김재인 2

인공지능 시대의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_book review

인공지능 시대의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책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는 저자 김재인이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개설한 “컴퓨터와 마음” 강의를 글로 옮긴 것으로 알파고에서 시작된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이 상업적 관심으로 옮겨간 오늘날, 다시 한번 인공지능이 무엇이며, 인간은 무엇인지 철학적으로 질문한다. 인공지능 시대, 저자가 던진 질문은 ‘고전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플라톤과 데카르트, 흄과 니체를 지나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묻는 튜링의 오랜 질문을 다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1장에서 밝히고 있듯, 모든 질문은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그 질문을 구성하는 기본 개념들이 더 중요하다.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에 답하기 전에 기계는 무엇이고, 생각은 무..

인공지능시대: 미래예술의 가능성

알파고가 바둑으로 일반인들에게 인공지능의 오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후, 인공지능에 관련한 많은 관련 프로그램들이 열렸습니다. 문화영역도 예외는 아니라서 디자인과 예술 등의 창작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창작, 또는 인공지능이라는 존재 자체, 예술의 가능성 등에 대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춘계특강 시리즈로 진행될 2018 입니다. 각각 인간-컴퓨터 인터렉션, 예술과 예술가, 진화생물학과 미학, 경험미학으로 바라본 신경미학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총 4개의 강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SF장르의 영화와 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인간과의 존재론에 대한 문제, 낙원과 지옥, 그리고 아주 일상적인 현실까지 다양한 상상과 가능성들이 공유되..

live!/art & news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