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

경계없는 세계로의 여정 : 《teamLab★Borderless》_ exhibition review

엡손 팀랩보더리스EPSON teamLab★Borderless チームラボ ボーダレス " 경계 없는 아트 속에 몸을 던져 신체를 통해 세계를 탐색하고, 타인과 함께 새로운 체험을 창조하다. 경계 없는 하나의 세계 - teamLab Borderless " 최근 국내 전시의 동향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어떠한 기준에 의해 분간되는 한계를 넘는다는 의미를 가진 '탈경계', 그것이 요즘의 이슈인가보다. 오늘날의 눈부신 기술발전에 더불어 다문화주의 그리고 글로벌리즘은 우리를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게 하지만, 우리는 그것의 이면에 감춰진 경계를 알아채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전시들이 경계에 주목하는 것 역시 많은 작가들이 스스로 경계에 영향을 받기도 하며, 경계를 주목하고 있기 ..

경계없는 미술관 : 팀랩 보더리스 Teamlab Borderless

출처 : 팀랩 보더리스 웹페이지 borderless.teamlab.art/ 기대하던 팀랩과 모리그룹이 손잡고 만들어 낸 모리빌딩 디지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MORI Building Digita Art Museum teamLab Borderless)가 지난 6월 도쿄 오다이바에 문을 열었습니다. 팀랩은 자연을 모티브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 공간 전체를 변모시키는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는 미디어아트 콜렉티브 그룹입니다. '보더리스'라는 이름처럼 예술과 예술이 아닌것, 작품과 관람자, 그리고 너와 나 등의 나뉘어있던 존재 사이의 간극을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한 기획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10,000m²의 큰 공간에 프로젝터 470대, 제어컴퓨터 520대라는 거대한 규모의 구조 안에서 각각 보더리스 월드..

live!/art & news 2018.10.17

팀랩TeamLab 미술관 개장

이미지출처: https://www.designboom.com/art/ 팀랩(TeamLab)은 프로젝션 매핑 기반으로 한 공간 전체를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또 다른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일본의 디자인 그룹입니다. 이들의 작업은 강렬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고, 높은 완성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롯데월드에 위치한 팀랩월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팀랩이 일본의 모리 그룹과 손을 잡고 대규모 전용미술관 설립을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모리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MORI Building Digital Art Museum: TeamLab Borderless)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여름 개장 예정으로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 작품과 관람자, 나와 너 사이의 간극을 무너뜨리는 것을 목..

live!/media&space 2018.02.06

SCAI the Bathhouse: Freedon Village, 문경원 & 전준호 개인전

출처: http://www.scaithebathhouse.com/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새로운 전시 가 도쿄의 SCAI the Bathhouse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2009년에 진행된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휴전선의 비무장지대 DMZ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에 대한 작업입니다. 이곳은 전후 그 곳에서 계속 살아온 거주자와 그들의 직계 자손만이 거주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불과 수십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우리 곁에 있지만 역사와 정치, 군사 문제로 접근이 어려워 여러모로 베일에 가려져 스스로도 잘 모르는 그 곳에 대한 연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성은 마을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모은 아카이브, 작가의 비디오 작업과 그림과 조각으로 구성된 설치 작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작업 주..

live!/art & news 2017.11.20

openspace2017: 미래의 재창조_NTT ICC_exhibition

일본 도쿄에 자리한 ICC(InterCommunication Center)는 독일의 ZKM, 오스트리아의 Ars Electronica Center처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관련 기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곳에서 매년 진행하는 오픈스페이스Open Space 전시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여 올해로 벌써 12회차를 맞이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 전시는 최신 기술과 가까운, 그리고 예술 표현과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연관된 현대 미디어 환경 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해마다 주목해야 할 일본 국, 내외 작가들을 선정하여 대중들에게 쉽고 가깝게 소개하는 행사로서 정체성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미래의 재창조'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live!/art & news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