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3

분절된 현실의 이어붙임: 'Mise-en-Scène 미장센: 연출된 장면들'_exhibition review

'미장센(Mise-en-Scène)'은 무대예술인 영화와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연출상의 디자인 측면을 표현한다. 즉, 무대에 인물이나 사물, 조명, 의상을 어떻게 배치하는가란 물음에서 출발한 미학상 표현 개념이다. 미장센은 워낙 광범위한 뜻을 내포하므로 지금까지도 특별히 어느 한 가지 뜻만이 맞다고 정의되진 않는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미장센 - 연출된 장면들’전은 이러한 영화적 연출기법인 ‘미장센’을 소재로한 작가 8명의 영상, 영상설치, 사진 등 15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초기 영화 배경이나 트릭샷에서 부터 매우 복잡한 특수 효과까지 미장센은 프레임 안에 위치한 요소들의 무한한 다양성을 제시함으로써 무한한 이미지를 재창조 할 수 있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공간,..

미쟝센: 연출된 장면

흥미로운 전시를 소개합니다. :) 미쟝센이라는 영화적 연출방법을 소재로 삼은 전시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이브 수스만|루퍼스 코퍼레이션 Eve Sussman|Rufus Corporation_ 알카자르의 89초 89 Seconds at Alcazar-「뒹구는 개 Video still-Dog Rolls」_ 비디오 Video_00:10:00 반복상영 loop_2004_부분 ⓒ Eve Sussman|Rufus Corporation 참여작가 영상 / 이브 수스만|루퍼스 코퍼레이션_양 푸동 영상설치 / 아다드 하나_진기종 사진 / AES+F_그레고리 크루드슨_토마스 데만트_정연두 강연회 1차 / 2013_0328_목요일_02:00pm 아티스트 토크(이브 수스만) / 큐레이터 토크 2차 / 2013..

live!/art & news 2013.03.27

영상과 소리 관계. 크리스찬 마클레이_exhibition

사진 : leeum museum Space 특정 형태의 작품은 작품을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특정 환경을 가진다. 우리가 '화이트 큐브Whire Cube'라고 부르는 미술관 및 갤러리의 흰색 전시 공간은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이 가지는 분위기와 존재감을 이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상정된 공간이다. 리움미술관의 블랙 박스Black Box는 건축가 렘 쿨하스가 영상 매체 작품을 감상하는데 알맞은 어두운 공간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장소이다. 이곳은 그동안 리움 미술관 내 다른 공간과 연계된 기획전의 장소로서 사용되다가 최근 라는 이름 아래 공간에 특화된 매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첫 발걸음인 이번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개인전 전은 영상 작업들로 구성되어있다. Artist 크리스찬 마클레 Christian M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