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31

백남준 추모 8주기 행사 : 백남준 아트센터

백남준 선생님의 추모 8주기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권병준 작가의 오마주작은 기대가 되는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백남준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다가오는 1월 29일은 故백남준(1932-2006) 선생님의 여덟번째 기일입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1월 25일(토) 백남준 추모 8주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커미션으로 제작된 사운드 아티스트 권병준의 공연 가 소개됩니다. 2013년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초청전시 에서 초연된 본 공연은 백남준의 대표작 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14년 1월 25일(토) 오후 3시..

live!/art & news 2014.01.14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특별전 제목: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일시: 2012년 7월 20일(금) - 2013년 1월 20일(일)장소: 백남준아트센터 1, 2층 전시장 백남준아트센터는 2012년 7월 20일부터 2013년 1월 20일까지 특별전 을 개최한다. 백남준의 80번째 생일에 개막하는 본 특별전에는 한 자리에 모으기 힘든 백남준의 기념비적 작품들과 그의 작품 제작 원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비디오 신디사이저, 그리고 경계를 초월한 그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확장시킨 작가들의 작업이 함께 선보인다. 참여 작가백남준이 열어놓은 세계는 수많은 작가들에 의해 더욱 확장되었다. 전에는 백남준과 영감을 주고받은 빌 비올라(Bill VIOLA, 1951~ , 미국), 마리 바우어마이스터(Mary BAUERMEISTER, 1934~, 독..

live!/art & news 2012.07.17

x_sound : 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_exhibition review

1958년 독일 다름슈타트 여름 신음악 강좌에서 현대 실험 예술의 운명의 분수령이 되는 우주적 만남이 있었다. 그 해 백남준은 레코딩 테이프에 여자의 비명소리, 전화기, 거리 등에서 무작위로 들리는 소리를 담은 를 발표하고, 멘토 존 케이지(John Cage, 1912~1992)와 함께 새로운 예술 흐름의 줄기를 만들어갔다. 백남준의 1962년 인터뷰에서 그 해를 기점으로 1957년이 기원전 1년이 되었다고 했다. 1992년 존 케이지의 죽음 후 다시 93년은 기원 후 1년이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2006년 미국 언론은 백남준의 부고기사에서 비디오를 개척하고 무음악(a music)추구하였던 20세기 아방가르드 작곡가로 소개하였다. 이처럼 백남준의 음악가, 아니 (고정된) 음악을 몰아내거나(ex-pel) ..

TEXT/VIDEO/FEMALE: Art after 60’s, PKM TRINITY GALLERY, 2011.02.24–03.23

무엇을 '동시대'로 칭할 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우리 시대의 시각예술의 출발점이 전통적인 캔버스 대신에 비디오 필름을 택한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같은 시간선에 놓여있는 그 작가들이 의도한 지점, 그리고 그들의 작업을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평적 흐름에서는, 겹치는 부분과 갈라지는 부분이 각각 있을 겁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작가들을 통하여 우리 시대의 시각예술의 출발점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만한 전시입니다. 아래는 전시소개의 인용입니다. PKM TRINITY GALLERY에서는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2011년을 여는 첫 전시로 1960년대 이후 다양화된 동시대미술을 텍스트, 비디오 그리고 여성 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조망해보는 대규모 기획전..

live!/art & news 2011.02.24

Tate Liverpool의 백남준 회고전_20101217-20110313

영국 리버풀에서 백남준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전시가 오픈되었네요. 이번 전시는 Tate Liverpool(테이트 리버풀)과 FACT(Foundation for Art and Creative Technology)가 협력한 전시로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서 고 백남준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1988년 이후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이라고 하네요.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꽤 규모있는 전시인 듯 합니다. 전시는 고 백남준 작가를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이며 작곡가이자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을 가진 인물로, 20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아티스트들 중의 한 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Tate Liverpool에서 뿐 아니라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기술 활용의..

live!/art & news 2010.12.22

백남준아트센터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3 - 뉴미디어의 고고학, 2010.12.17.

 백남준아트센터에서 2010년 12월 17일 10시부터 18시까지 [백남준의 선물 3]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작년 2월 시작된 [백남준의 선물] 시리즈는 매회 다른 주제로 백남준의 예술을 조망하며, 학계나 예술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을 초빙하여 백남준의 작업을 재발견하고 현재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백남준의 활동을 '고고학'적으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당시 백남준은 과거의 예술사와 미래의 기술 사이에서 신매체를 표현수단으로 삼았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그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시대의 예술가가 사용하는 도구의 변화 혹은 예술이 표현수단으로 삼는 도구의 변화양상으로 보자면, 백남준이 살았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의 기술-장치-예술가-예술 간 층위를 형성하던 요인들을 발굴..

live!/art & news 2010.12.06

21세기를 위한 하이드리브 뮤지엄 www.streamingmuseum.org_web review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양상들은 이제 우리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특히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인터넷 사이버 세상에서의 무궁무진함은 또 다른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앨리스온에서 매월 소개되고 있는 웹 사이트에 대한 리뷰를 보더라도 네트워크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인 스트리밍 뮤지엄(www.streamingmuseum.org) 또한 그 궁금증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트리밍 뮤지엄은 꼭 미술관을 찾아야만 전시를 볼 수 있었던 것을 넘어 실시간 인터넷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7개의 대륙-Africa, Antarctica, Asia, Austra..

review/Application 2009.09.11

<EXPosition of Mythology - ELectronic Technology. 신화의 전시 - 전자 테크놀로지>_exhibition review

백남준 아트 센터는 그 이름답게 거장 ‘백남준’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활동에 대한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작가 자신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한 기획전입니다. 백남준 선생님의 타계 이후 많은 백남준 관련 전시와 행사가 있어왔지만 연구를 통한 재해석을 통해 드러나는 결과물인 전시는 그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었던 독일 부퍼탈 파르나스 갤러리의 전을 재해석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남준은 1963년 그의 독일 유학을 정리하는 첫 개인전을 부퍼탈의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가집니다. 총 16개의 테마를 가지고 기획되었습니다. 입구를 풍선으로 막아 관객들을 기어서 들어오게 만들고 텔레비전의 영상을 조작 가능하게 하는 등 관객들의 참여를 시도하였고 음악을 공..

오버 뮤직 Over Music 백남준아트센터 실험 페스티벌

백남준아트센터 정기 퍼포먼스 프로그램 ○ 제목: ‘오버 뮤직: 백남준아트센터 실험 페스티벌’ ○ 주제: 무빙 사운드 ○ 일정: 2009년 4월 25일 토요일 4시 ○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 참여작가: 불가사리*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오버 뮤직: 백남준아트센터 실험 페스티벌’이란 타이틀로 백남준과 현재의 사운드 아트, 실험음악과의 관계를 연구하고 소개하기 위한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백남준 선생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특히 쇤베르크의 음악으로 받은 예술적 영감과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인 만큼, 백남준 연술의 근원의 하나로 플럭서스 정신과 함께 현대음악의 확장과 실험을 되짚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연구 일 것입니다. 또한 몇 해 전부터 국내에서도 '사운드아트'에 대한 관심과 작가들의 활..

live!/art & news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