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니체 67

Ubuweb on twitter & tumblr _live

과거와 동시대의 실험적인 예술작업들, 음악에서 비디오까지 다양한 작가들과 작품들의 아카이브 역할을 하고 있는 Ubuweb.com 이 트위터와 텀블러 채널을 열었습니다. 실시간 피드라던가 텀블러의 깔끔함도 나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RSS 받기가 더 편해져서 좋네요. 텀블러 주소로 구독하면, 게시물 제목을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벗어나서, 전체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스크랩하기도 편하다능. :) 그리고 http://ubu.clc.wvu.edu:8000/ 은 스트리밍 채널로, 라디오 역할을 합니다. 아이튠 같은 걸로 등록만 해놓으면 됩니다 (...쓰고보니 꽤 귀차니즘에 물들어 있는 자신이 보입니다. -_-;)

live!/media&space 2009.06.24

Noise/Music = ???, Sound of Confusion Vol.4 at Bowie + @, _live

ⓒhttp://www.balloonnneedle.com 보이는 것이 전부 미술이 아니고, 읽을 수 있는 것이 전부 문학은 아닌 것처럼, 소리가 어디까지 소음이 아닐 수 있을까. 약간 바꿔 말하자면, 소음은 음악이 될 수 없을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음악을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가장 강렬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비단 귀에 익은 멜로디나 감정 표현에 능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그런것 없이 파편화된 소리도 어떤 기분에서는 혼을 쏙 뺄 정도로 몸을 훑어내려간다. 소위 고전명작에 전율한다는 말처럼. 이 무대는 내가 기계의 감정이라고 여겼던 소리들을 들려줬다. 백색소음에 가까운 파열음들과 톱니바퀴 소리에 가까운 마찰음들이 인간적 향수의 자극없이 나열된다. 여기서 나는 아이가 부모를 엄마아빠라 호칭하듯, 자신을 둘..

live!/media&space 2009.06.17

Brian Eno & Luminous Festival, Sydney Opera House, _live (via @CULTURETV)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재밌는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Luminous Festival은 Vivid Sydney의 일부로, 가령 우리나라의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청계천 빛의 거리처럼, 경제와 문화적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하는 행사입니다. 게다가 행사 큐레이터로 브라이언 이노(한글/영어 wiki)가 있네요. 전 그를 전자음악의 고전 작가로, 또한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작품에 엔지니어로 참여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브라이언 이노나 다른 뮤지션들의 공연, 퍼포먼스, 페스티벌 이름처럼 빛을 통한 설치작품들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물론 큐레이터에 걸맞게 뮤지션 라인업도 화려하고, 브라이언 이노의 음악과 결합된 퍼포먼스 등도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설치작..

live!/media&space 2009.05.28 (6)

우리가 생각하는 숫자 展, i-m-g(integrated media group), 예술의 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 _live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5.15~30일까지 i-m-g의 전시가 열립니다. i-m-g는 디자이너들의 그룹으로 이번 전시에는 0에서 9까지 10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할 숫자를 모티브 삼아 각자 선택한 숫자로부터 주제와 매체를 확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선택과 재해석이 어떻게 어우러져 있을지 보고 싶네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와 i-m-g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본 게시물의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됐으며, 관련 권리는 ⓒi-m-g(intergrated media group)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live!/art & news 2009.05.10

So nature, The Irony 展, 키미아트, _exhibition review

아이러니라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 괴리감을 인정하는 태도다. 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난 당신을 사랑해, 라는 같은 이름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수긍할 기분. 카페랑 겸하고 있어 커피에 파니니를 우물거리며 둘러볼 수 있는 키미아트 갤러리에서도 그런 아이러니를 볼 수 있다. 1층에는 강현선과 김민정 그리고 김아영의 작업이 전시돼 있으며, 카페 공간이기도 한 2층에는 금혜원과 이수연의 작품이 걸려있다. 이 전시는 '인간의 사실 재현과 기록이라는 욕망의 정점에서 사용되는 사진과 영상이 어떻게 예술적 기능을 하는지 보고자 하는' 기획으로 묶여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원근법 규칙의 패러디로 드러나고 있다. 키미아트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치는 강현선의 작품은 원근법적 평면을 3차원으로 실현시켰다. 입..

여계숙, 하우스콘서트 外 _live!

ⓒ ART.CappuccinoNet.com. All rights reserved. 프리뮤직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박창수 씨의 집에서 열리던 하우스콘서트. 입소문과 매스컴을 타고 아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저도 예전에 지인을 통해 가본 적이 있는데, 가끔은 그런 소규모 분위기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특히 이번 24일 하우스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여계숙 씨가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악을 전공하였지만 전자음악은 물론 퍼포먼스나 비디오 아트까지 표현 매체로 활용한, 다방면에 관심을 보이는 재독 작가입니다. 또한 29일 제3회 기술미학포럼을 비롯하여 몇몇 대학의 행사에도 초청되었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작가의 작품, 스케줄)는 작가의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http://art.capp..

live!/art & news 2009.04.22

낯선 리듬과 만나다, <고갈> _aliceview

지난 20-22일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상암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창작집단 곡사'의 상영전이 있었습니다. 시네마테크는 "한국고전영화를 중심으로 예술영화,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다시 주목받아야 할 최근영화 등 다양하고 접하기 힘든 국내외 영화들을 상영"(시네마테크 홈페이지에서)하고 아카이브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여, 특히 잊혀졌던 우리나라의 과거 영화들을 재발견하고 영화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자료를 사용하는 데는 돈이 들지만, 영화 관람은 무료. 제가 본 작품은 21일 16:30의 입니다. 상영한 장소와 영화, 감독 모두 처음이었죠. '곡사'라는 게 사실 김곡-김선 형제가 주멤버라는 것, 그리고 , , , , 등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좀 분열적이고 철학적이겠다 신기할지도…라는..

review/Aliceview 2009.03.0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