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아트 27

싱글채널: 졔졔_홍지영 작가 2인전

안양 1.2번가 문화발전소 마그놀리아(MAGNOLIA)에서 졔졔, 홍지영 작가의 2인전이 싱글채널이라는 전시제목을 달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시 정보를 참고하세요~ 싱글채널졔졔_홍지영 2인전2015-0131 ~ 2015-0223 관람시간: 10:30am ~ 07:00pm (일요일 휴관)장소: 안양 1.2번가 문화발전소 마그놀리아www.facebook.com/magnoliaXstonenwater 매스미디어의 무서운 진화와 그 의식 주도권싸움 속에서 우리가 향하고 있는 의식은 과연 최선일까. 진심일까. 사실일까. 그 조차 매스미디어의 거대한 대중과 다중의 의식속에 매몰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쯤에서 매스미디어속에서 휩쓸려 달리고 있는 의식을 일시 정지 한 채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

live!/art & news 2015.02.04

<박현기 1942-2000: 만다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박현기(1942~2000)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2만여 점의 자료가 처음으로 정리되어 공개된다고 하니,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박현기의 예술세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박현기 1942-2000: 만다라 박현기는 국내에서 비디오를 본격적으로 예술에 도입했던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이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1984년에야 한국을 드나들기 시작한 데 반해, 박현기는 이미 1970년대 말부터 영상 매..

live!/art & news 2015.01.21

SINAP : 호주대운하계획, 박준범 개인전

2011년부터는 국내의 젊은 작가를 후원하고자 시작한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은 2012년 선정작가로 박준범 작가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준범 작가는 그간 다양한 비디오아트 작업을 선보여왔는데요. 이번에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호주 대운하 계획은 일종의 가상 프로젝트인데, 이전부터 자연과 도시의 모습에 관심이 많았던 박준범 작가인만큼, 어떠한 작업을 선보일지 궁금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도리코 문화공간으로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제2회 SINAP 선정작가 박준범 개인전 장소 : 신도리코 문화공간 일시 : 2013년 8월 22일 (목) ~ 10월 31일 (목) 관람 : 오전 10시 ~ 오후..

live!/art & news 2013.09.10

x_sound : 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_exhibition review

1958년 독일 다름슈타트 여름 신음악 강좌에서 현대 실험 예술의 운명의 분수령이 되는 우주적 만남이 있었다. 그 해 백남준은 레코딩 테이프에 여자의 비명소리, 전화기, 거리 등에서 무작위로 들리는 소리를 담은 를 발표하고, 멘토 존 케이지(John Cage, 1912~1992)와 함께 새로운 예술 흐름의 줄기를 만들어갔다. 백남준의 1962년 인터뷰에서 그 해를 기점으로 1957년이 기원전 1년이 되었다고 했다. 1992년 존 케이지의 죽음 후 다시 93년은 기원 후 1년이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2006년 미국 언론은 백남준의 부고기사에서 비디오를 개척하고 무음악(a music)추구하였던 20세기 아방가르드 작곡가로 소개하였다. 이처럼 백남준의 음악가, 아니 (고정된) 음악을 몰아내거나(ex-pel) ..

이마프 2011 (EMAP: Ewha International Media Art Presentation)

풍경술 TECHNE-SCAPE 미술사에서 ‘풍경’은 어떠한 사건이나 이야기의 배경, 혹은 단순한 미학적 정경을 향유하는 것에서 “풍경의 향수자가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고 구성하는 일종의‘제도적 세계상(김홍중)’”으로 인식의 변화를 경험했다. 풍경은 더이상 낭만적으로 전유되는 시각적/미학적 체험이 아니라 ‘제도’, 즉, 지각과 경험을 조직하고, 삶과 역사를 축적하는, 더불어 존재가 사유하는 환경이며 세계를 향한 인식론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전시는 ‘풍경’의 개념화를 중심에 둔 다양한 해석과 접근들에 의해 가능해 진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풍경의 영상언어에 주목한다. 더불어 비디오 미술의 매체적 급진성과 시간적, 서사적 특징을 위시한 새로운 형식미학을 통해, 낡은 미술사적 고유양식으로서의 ‘풍경 畫’ 가..

live!/art & news 2011.05.26

Platform(Seoul) 2010 “Projected Image”, 2010.11.03.~19., 아트선재센터 _live

올해 플랫폼 행사의 화두는 비디오입니다. 우리에게 티비 채널을 두고 싸우는 일이 더 있을 수 있을까요. 이제 비디오는 휴대기기에 저장하거나 스트리밍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지가 움직일 뿐만 아니라, 매체도 함께 움직입니다. 비디오에 몰입할 시간과 장소를 감상자가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에 비디오아트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 걸까요?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면 비디오아트 작품들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사 전반부에는 초기 비디오작가들을 중심으로 강연+상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후반부에는 동시대 작가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렇게 모처럼 모인 작품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들의 의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매일 프로그램..

live!/art & news 2010.10.27

김연호, 아이공과 네마프 11년을 돌아보다 _interview

지난 8월 홍대 일대에서 펼쳐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는 올해로 '10회'를 맞아 더욱 의미있는 축제로 치루어졌습니다. 앨리스온은 뉴미디어 예술를 주제로 하는 페스티벌로서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의 역사를 써내려온 네마프의 집행위원장이자 [대안영상공간 아이공]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김연호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aliceon. 아이공의 대안영상에 대한 개념 정의는 소수자언어와 여성주의철학에 기반해있는데 그 착안계기는 무엇인가요? 김연호. 제 세대가 생활 속에서 문화적 환경들을 접하기 시작했던 문화 혜택 1세대거든요. 우선 그 영향이 있어요. 90년대 중반에는 인권영화제나 인디포럼 등 소수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예술에 관한 컨텐츠들이 지금보다 풍부했어요. 소수자 - 비주류 영화..

영국 미디어 아트 : 혼합된 현실 - 공공 공간에서의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 / 주한영국문화원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혼합된 현실 - 공공 공간에서의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시티 서울'과 '인천국제디지털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영국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 영국의 대표적 뉴미디어아트 기관인 FACT의 대표인 마이크 스텁스(Mike Stubbs)를 비롯하여, 온라인과 비디오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블라스트 씨오리 (Blast Theory), 공공 공간에서의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설치를 선보여온 UVA 등 영향력있는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작가들은 미디어 아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두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셨..

live!/art & news 2010.08.31

[사이 미디어아트랩] 초청작가 워크숍 및 공연: 여계숙

지난 번 기술미학포럼 4회를 빛내주셨던 여계숙 작가의 초청작가 워크숍 및 공연이 진행됩니다. 문지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운드아트, 시,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등의 작업을 선보여왔던 여계숙 작가의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인 듯 싶습니다. 특히 18일(화)에는 워크숍의 형태로 19일(수)에는 퍼포먼스 공연 형태로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될 듯 하네요. 최근 문지-사이'에서는 미디어파사드 워크숍이나 작가 초청 워크숍 등의 행사 등 흥미로운 행사들이 많이 진행되는 듯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문지문화원 사이 및 여계숙 작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지문화원 사이 : http://www.saii.or.kr/ 여계숙 작가 홈페이지: http://art.cap..

live!/art & news 2010.05.12

Move On Asia 2010 스캐치

출근길에 루프에 들러 Move on Asia 2010전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선지(전시를 보기에는) 텅빈 전시장. 왠지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 1층에서는 전체 작품들이 프리뷰되고 있었고.. 전시장에서는 많은 작품들이 감상을 위한 좌석과 함께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너무나 많은 작품수에 일일이 다 감상할 엄두가 안나더라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종종 들러 관심있는 작업들을 감상해봐야 겠습니다.

live!/art & news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