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리온 인터뷰에서는 얼마전에 열렸던 "사운드 디자이너" 공연에 참여했었던 3명의 사운드아티스트를 만나보고자 합니다. 최수환 작가에 이어서 두 번째로 권병준 작가를 소개합니다. 과거의 밴드활동부터 현재의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각도로 '음악'을 접하고 있는 그가 생각하는 사운드아트는 무엇일까요. [Aliceon]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권병준입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네덜란드에서 거주하며 STEIM(the Studio for Electro Instrumental Music)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비롯한 그 주변의 이야기들에 관심이 있고 가끔 공연도 합니다. [Aliceon] 작가님이 생각하는 사운드 아트란 무엇인가요. 전에 다른 곳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같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