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래 작가는 비디오와 사진 매체를 통해서 과거 시간대의 특정한 사건, 장소에 대한 추적과 기록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작가 스스로의 혹은 세대의 무의식을 이미지화하여 표현해낸다. 이렇게 표현된 그 시기의 흔적은 재구성되어 현재의 공간, 현재의 자아와 맡닿아 이는 독특한 혼재공간으로 드러난다. aliceon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우선 네 번째 개인전을 축하드립니다.^^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병래입니다. 지금은 비디오를 기반으로 미디어 아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에서는 회화를 전공했고요. 학부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면서 비디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2000년대 초반의 유럽은 비디오 작업의 열기가 차 있던 때였습니다. 유학갈 때만 해도 비디오라는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