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원래는 미대생이었습니다. 계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경원대 서양화과 거쳐 동 대학원을 다녔습니다. 그 사이에 밴드활동도 잠깐 하고 '데이 트리퍼'라는 이름으로 두장 정도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작가 류한길은 1994년 결성되어 홍대 앞을 수놓았던 홍대앞 밴드 1세대 격의 '언니네 이발관'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으며 '데이트리퍼'라는 이름으로 테크노 뮤직 활동을 진행했다. 엔하위키 데이트리퍼 류한길(paper 2006, april) 그 사이 미술공부는 계속 해 왔고요. 그러다가 기존의 밴드 음악에 싫증이 나고 활동 자체에 대한 염증도 생겼고요, 데이트리퍼라는 일렉트로닉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느낀 것이 당시의 테크노 붐이 일었었잖아요. 그 붐에 대한 반발심이 컸어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