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모습은 어떠한가? 20세기 이후부터 빠른 경제 성장과 다양한 기술의 발달로 도시는 1차원적인 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술이 잘 녹아 들어 있는 3차원적인 공간 이상으로 변하고 있음을 우리는 오감을 통해서 경험하고 있다. 이는 어두운 도시 밤 풍경을 발달된 기술로 무장해 자신만의 색을 뽐내고 있는 건축 외관 모습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그럼 건축 외관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근대 이전의 건축 외관은 오랫동안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물로만 간주 되었었다. 그리고 건축 전체 구조와 단편적으로 사용되었던 재료의 특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인지 그 당시의 건축가들 또한 건축의 외관 보다는 다양한 재료로 표현이 가능한 매력을 가진 건축 내부 공간에만 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