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3

송은아트스페이스 <Brussels in SongEun: Imagining Cities Beyond Technology 2.0>

Brussels in SongEun: Imagining Cities Beyond Technology 2.0 2019. 3. 25 – 6. 8 오프닝 2019. 3. 25(월) 6:30pm 송은 아트스페이스 지하 2층 S. Atrium 공동기획 라모나 반 간스베케(Ramona Van Gansbeke, GLOUN) 이민영(Art’loft Lee-Bauwens Gallery) 정푸르나(㈜로렌스 제프리스) 참여 작가박제성, 유네스 바바알리(Younes Baba-Ali), 피에르 장 지루(Pierre Jean Giloux), 랍[오](LAb[au]), 라빗시스터즈(LarbitsSisters), 펠릭스 루크 산체즈(Félix Luque Sánchez), 안느마리 마스(AnneMarie Maes), 뮌, 박혜민, 비..

live!/art & news 2019.03.07

디지털 미디어 아트 소비와 판매에 대한 방법 제시-FRAMED

미디어 아트 혹은 디지털 아트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문제점 중 하나는 소비와 판매라는 지점일 것입니다. 특히 이 지점은 생산자에게는 치명적인 지점입니다. 미디어 아트 생태계가 지속되기 위해서 가장 기반이 되는 지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예술계에 비해 미디어 아트계는 이 부분이 취약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디어 아트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차별점이기도 한 ‘기술 기반’이 그 원인입니다. 가장 원초적인 부분으로 올라가 보면 좋지만 ‘사고 싶지는 않다’ 가 있습니다. 결국 소유욕의 문제입니다. 영상 작업이라면 혹은 일반적인 디바이스에서 보여지는 작업이라면 가지고 싶은 마음이 높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기술 발전에 의해 디바이스는 너무나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이 무척..

기계비평가 기술비평가 이영준_interview

기술만능, 혹은 과학만능의 신화는 끝이 났고 사람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았습니다. 다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자본마인드, 기술마인드 시장이기에 인문학이 끼어들 틈이 없어 보이던 IT분야에서도 다시금 인문학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월 27일 스티브 잡스는 자사의 ipad를 발표할 때 기술과 인문학간의 연결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ipad를 만든 것은, 애플이 늘 기술과 인문학 사이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사람들은 기술을 따라 잡으려 애썼지만 사실은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2010. 1.27 본 인터뷰에서는 인문학의 지점에서 기술, 기계를 탐구하고 있는 비평가, 이영준을 만나 보았습니다. 선생님은 기계 비평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