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디알레 09 _ Deep North, 독일 베를린, 2009.1. 28 ~ 2. 1 전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이 있다. 한국에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음 미디어 아트 행사들이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갔다. 반면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행사들이 있다. 매년 초 1월 말에서 2월 초가 되면 유럽의 미디어 아트 관계자들을 베를린으로 속소 모여들게 하는 페스티벌이 있으니, 바로 트랜스미디알레이다.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것, 그 행보에 주목하게 한다는 것은, 이 행사만의 특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트랜스미디알레는 매년 디지털 미디어가 야기한, 혹은 매개된 동시대의 문화사회적 이슈를 담론화하고 예술적 실천을 모색하는 장이다.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