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2

아날로그만의 언어, 느낌_Bravia CF - Play Doh!

소니 유럽Sony Eurupe의 브라비아Bravia 광고 세번째 편을 이제서야 구경했습니다. Play Doh! 소니의 유럽지사가 내놓고 있는 브라비아 광고는 CG를 사용하지 않은 100% 수작업이라는 점과 그 환상적인 색상을 표현하는 창의성 등에서 제품 자체의 수준을 떠나서 폭발적인 반응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마디로 감동이죠^^. 제작진은 1편의 고무공, 2편의 페인트에 이어 이번 3편에서는 또 하나의 전통적 기법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들고 왔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보인 40명의 애니메이터들이 3주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점토 2.5톤에 총 10만장의 스틸 컷을 사용한 작업입니다. 일단 감상하시죠^^ Play Doh, Passion Pictures 제작, 이 광고에 깔린..

brand new school;새로운 대중 미술의 탄생_exhibition review

디자인은 계약을 통한 서비스이다. 예술은 스스로를 위해 존재한다. 디자인은 객관성을 요구한다. 예술은 주관적이다. 디자인은 지적 타협이다. 예술은 타협을 배제한다. -쿠르트 바이데만(Kurt Weidemann) 디자인과 예술의 관계는 어떻게 정의 되어야 할까? 독일의 유명한 디자이너인 쿠르트 바이데만의 말에 의하면 디자인과 예술의 간극은 제법 뚜렷해 보인다. 주관적이고 타협이 없는, 스스로만을 위한 예술에 비해 태생적으로 대중을 향한 목적성을 지니고 있는 디자인은 예술과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어쩌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서 있는 말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우리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디자인 제품들과 그것을 감싸고 있는 문화의 흐름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바이데만의 주장이 과연 맞는 것인가 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