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3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디지털아트전_아트@디브러리展_exhibition review

오늘날, 정보처리 기반이 디지털에 의존하는 비율이 늘고 있고 디지털 정보자원을 제공하는 성격과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국립중앙도서관은 7년간의 준비 끝에 국립디지털도서관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전 세계의 고품질 지식정보 포털 서비스와 디지털지식 이용공간이 공존하는 통합형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구축하여 디지털 공간, 시설, 서비스 전략이 이용자의 새로운 정보요구 만족에 맞춰진, ‘디지털(Digital)’과 ‘라이브러리(Library)’가 만난 책 없는 도서관인 ‘디브러리(Dibrary)’. 이곳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디지털아트전 『아트@디브러리(art@dibrary)』가 지금 한창 진행 중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오른편 지하에 ‘디지털도서관’이라는 컨셉과..

[기획리뷰] 문화원형을 활용한 융합형 감성미디어아트 展, 2010.01.13-24

우리가 사용하는 문화'한류'라는 말이 생경하게 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 현상에 대한 주목도 높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문화수입국이지 수출국은 아니라는 생각에 익숙했기에 더 그랬습니다. 당시처럼 안방에 놓인 TV나 책상 위에 놓인 PC가 아닌,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작은 디지털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지금도, 우리에게 향유하는 문화나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국가'나 '민족'적인 자의식이 강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백남준 선생의 말처럼 다양한 재료를 잘 배합하는 '비빔밥 정신'에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눈 앞의 새로움이 넘칠 때, 등 뒤에 지난 것을 되돌아보는 일도 필요할 것입니다. 비단 특정 국가나 민족에 속한 개인이라는 정체성의 근거로 삼지 않더라도 ..

과학과 예술의 만남 Science+Art 좀 더 크게, 좀 더 작게

과학과 예술의 만남 Science+Art 좀 더 크게, 좀 더 작게 11월 8일 ~ 11월 11일 4일동안 양재 aT센터에서 3번째 과학과 예술의 만남의 전시시가 열렸습니다. 저는 마지막날인 어제 다녀왔는대요~ 마감 한시간 전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매우고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거시와 미시, 비(非)물리적 공간, 다차원의 세계, 광학적 연구라는 소주제로 나누어져 구성된 전시는 첨단 과학과 현대 예술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이이남 8폭병풍 미디어설치 2007 오순미 Fractal of Spacell 가변크기 거울, 알루미늄, 라이트 2007 안광준 홍성대 김형기 전시 규모가 매우 컸어요~ 작품수가 거의 70여점 정도 였구요~ 좋았던 점은 우리나라 유명한..

live!/art & news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