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아트 7

CoverStory_TAG 13. 동시대 영상예술의 지형도 그리기 : Part 1. 알고리즘을 통한 영상예술의 자동화

동시대 영상예술의 지형도 그리기 : Part 1. 알고리즘을 통한 영상예술의 자동화 최근 영상예술은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 매체와 결합하여 새로운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본래 영상 예술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적으로 전개시켜 발생하는 움직임에 관한 기술적 증명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이상의 기술적 특성과 적극적으로 결합하지는 못하였다. 이는 과거 이미지가 수행했던 현실에 대한 지시 근거의 역할을 대행해왔던 영상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움직임에 기술적 특성을 부가하기 어려웠던 기술적 맥락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영상 예술은 그것을 작동시키는 근본적 요소에서부터 알고리즘적으로 처리되거나 그것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합성되는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최근 영상..

cover story 2018.11.21

제 3회 뉴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VH 어워드> 응모작가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진행하는 뉴미디어아트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VH 어워드가 올해에도 작가들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Competition for New Media Art Creation Supported by HYUNDAI MOTOR GROUP 뉴미디어 아트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제 3회 VH 어워드에서 2018년 1월 15(월)일부터 4월 13(금)일까지 응모자를 모집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VH 어워드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미디어아트 분야..

live!/art & news 2018.01.16

VH AWARD Competition for New Media Art Creation

현대자동차그룹의 뉴미디어 아트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VH Award가 2회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응모 작가를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셔요~ ------------------------------------------------ VH AWARD Competition for New Media Art Creation Supported by HYUNDAI MOTOR GROUP 뉴미디어 아트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제 2회 VH AWARD에서 6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응모자를 모집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VH AWARD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역량있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

live!/art & news 2016.06.17

전기를 사용하여 기이한 짓을 하는 이들의 모임 : dorkbot seoul 첫 모임!!!

이번 주 토요일에 도크봇'의 첫 모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도크봇은 전기를 사용해서 기이한 짓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하는데요. 도크봇에 참여하고 있는 최태윤 작가도 그렇고 이번 진행장소인 문지문화원도 그렇고, 재미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 전기를 산업 기술적 용도 이외로 사용해보려는 모임도 처음인 듯 싶구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번 토요일날 진행되는 첫 모임에 참석해보셔요~ 아래는 최태윤 작가에게서 온 소개 메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도크봇 서울'은 전기를 사용해서 기이한 짓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D.I.Y 프로젝트, 뉴미디어 ..

live!/art & news 2009.02.04

뉴미디어아트와 이미지의 문제 III _김연주(예술학)_column

글.김연주(예술학) 3. 시뮬레이션의 특성 뉴 미디어 아트에서 이미지는 르네상스 이래의 다른 미술양식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비매개성과 과매개성 즉 투명성(transparency)과 불투명성(opacity) 사이를 오간다. 미술사에서 비매개성 논리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원근법이다. 원근법을 통해 화가들은 미디어 즉 캔버스를 투명한 창과 같이 인식하도록 하였다. 비매개성을 성취하려는 바램은 다양한 방식과 도구들을 발명하게 했으며, 가상현실 시스템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바램은 뉴 미디어 아트의 가상현실 작품으로 성취될 것처럼 보인다. 미술사에서 비매개성의 논리가 주목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비매개성의 논리가 존재했던 만큼 과매개성의 논리도 존재했었다. 과매개성의 논리는 비매개성의 논리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미디..

column 2006.11.01

뉴미디어아트와 이미지의 문제 II _김연주(예술학)_column

글.김연주(예술학) 2.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사진, 광고, 영화, 텔레비전 등의 등장은 대중들을 시각적 소비에 탐닉하도록 만들었다. 오직 이미지만이 중요해졌으며, 모든 것은 보는 것이 되었다. 조지 트라우(G. Trow)에 따르면 개인은 2억 개의 눈금 위의 한 점이 되었다. 이자 필립스, 「이미지의 세계: 시각예술과 미디어 문화」, 한인선 역,『21세기 문화 미리 보기』, 이영철, 백한울 편역, 시각과 언어, 1996, p. 200. 이와 같은 현상을 클림프(D. Crimp)는 1977년 이라는 전시 도록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어느 때보다도 유례없이 우리의 경험은 그림, 신문이나 잡지, 텔레비전과 영화를 통한 그림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직접적인 체험은 그림 다음으로 취급되어 쇠퇴하기 시작하고..

column 2006.10.01

뉴미디어아트와 이미지의 문제 I _김연주(예술학)_column

글.김연주(예술학) 뉴 미디어 아트는 예술의 어떤 장르에 속하는가? 뉴미디어 아트가 굳이 미술에 속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영화와 같이 새로운 하나의 장르를 구성해도 좋다. 그러나 만약 뉴 미디어 아트를 미술의 담론 안에 자리매김 하기 원한다면 탐구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이미지라고 본다. 따라서 이미지를 시뮬라크르로 파악하고, 시뮬라크르의 산출 과정인 시뮬레이션의 두 가지 논리와 특성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글에서 보들리야르가 우리에게 던져준 시뮬라시옹이라는 용어 대신 철학에서도 미술이론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시뮬레이션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공격의 위험을 안고서라도 시뮬라시옹이라는 용어를 피해 간 것은 지금까지 익숙해져 있는 개념에서 벗어나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이미..

column 200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