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3

네오토피아: 데이터는 우리를 어떤 미래로 이끌고 있는가.

우리가 만들고 있는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는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기하급수라고 표현하는 그 너머에 있다.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는 2012년 컨퍼런스 석상에서 이런 말을 했다. "2003년까지 인류가 쌓아 온 데이터는 약 5엑사바이트(5천만테라바이트)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틀만에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이틀만에 5천만 테라바이트이다. 지금은 이보다 더할 것이다. 우리 인류는 저장을 위해 하루에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2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2천 5백만개가 넘게 필요한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냥 흐르는대로만 놓아둔다면 유전자에 각인되거나 구전이 되는 일정부분을 제외하고 자연히 사라져버릴 지식들을 우리는 에너지를 들여 강제적으로 보존하고 쌓아왔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인..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

데이터는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디지털이라고 부르는 0과 1의 조합을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데이터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니다. 자료로서의 데이터는 한 개인이 단순한 수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말 그대로 온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컴퓨팅 파워와 기술의 발달은 이러한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가능케 했고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인공신경망이라는 방법을 통해 이젠 사람을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사물에 대해 기술하는 것을 넘어 이제 사람의 감정을 다루고 삶을 예측하며 생각과 행동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에서 11월 1일, 데이터와 관련한 전시가 열립니다. 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의 분야들을 넘나들며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주제로 활동하고있는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됩니..

live!/art & news 2017.10.31

미디어아트 스튜디오 : 데이터 공작

[미디어아트 스튜디오 : 데이터 공작] 광주아시아문화전당에서 데이터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워크숍을 진행하네요! '데이터'를 다각도에서 이해하고 제작하는 워크숍으로 총 4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소 :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일시 : 5. 16. - 6. 13 (매주 화, 4주 / 06.06 없음) 시간 : 2:00 - 5:00 진행: 언메이크랩 UnmakeLAB *'언메이크랩UnmakeLAB'은 기술사회가 우리를 어떻게 확장하고 축소시키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작기술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연구, 제작 활동을 통해 묻는 활동가, 연구자,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그룹입니다. ※ 신청 페이지 https://www.acc.go.k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