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주목 받고 있는 도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의 개인전, [SPECTRUM]展이 얼마 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도쿠진 요시오카는 미야케 잇세이와 함께 일했으며 2000년 자신의 이름을 건 스튜디오를 세운 후, '디자인을 넘어선 예술'이라는 평가를 받는 여러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작품들은 뉴욕 MOMA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영구 전시되고 있고, 2007년 Newsweek지 일본판에서는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연장 전시까지 마친 서울의 전시에서 그의 신작인 [Rainbow Church]가 처음으로 선을 보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이 작품은 빛을 조형하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