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 예술의 외연 확장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로 다 빈치(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과학과 예술을 이야기하며 통섭과 융합을 떠올릴 때 곧잘 이용하는 대명사이다. 그는 과학자이고 기술자이며, 의사이고 예술가였다. 그야말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과학과 예술에 대한 통섭과 융합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 빈치라는 존재는 인간의 규격을 넘어섰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날의 인간의 지적-감정 영역의 분야들의 지식과 방법론이 너무나도 세분화, 집적화 되었기에, 한 인간이 여러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속적으로 예술과 과학의 만남과 교류를 이야기한다. 이는 과학과 예술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