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2

자벨의 문답장치問答裝置 4화 _세상을 망치(ㅁ으)로서 예술이 구원하다_2부

자벨의 문답장치問答裝置 4화 _세상을 망치(ㅁ으)로서 예술이 구원하다_2부 금번 문답장치는 시각예술매체를 이용해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본차이나와 젊은 사장 yBa = 극심한 사회변화로서 개인을 교조 시키는 현실구조를 그려나가는 부분에선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영국과 중국의 작가들을 둘러싼 상황의 편차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낙폭만큼이나 크지 않을까 싶은데. 중국은 1980년대 후반을 거치면서 왕광이를 위시한 4대천왕 또는 탕즈강같은 작가들이 보여준 바와 같이 중국공산화가 파괴되고 인민의 삶이 소용돌이치는 와중의 혼란스런 고통을 너무나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잖아. - 그에 비해 비근한 시기의 yBa는 그 현실의 성격이 통으로 틀린 경우겠군. yBa가 태동..

인터랙티브 작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_exhibition review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무척이나 달콤하고 가슴 설레게 하는 제목이다. 과연 이 전시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다. 관객을 고려하지 않는 예술이 어디 있겠냐 마는, 미디어 아트에서 관객은 작품을 완성시키고 진행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객이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번 전시는 파프리카 연구센터 출신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최근에 작업한 인터랙티브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고,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객이 맺는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관객들은 과연 무엇을 경험하고 얻어갈 수 있을까? 미디어 아트에서 작품의 존재 방식은 변화했고 예술가의 역할 또한 달라졌다. 미디어 아트 는 표현적이거나 장식적인 것뿐만 아니라 구성적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