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벌(이하 BIVIIF)이 부산 카톨릭센터 소극장과 로비갤러리에서 열렸다. BIVIIF 는 이제 횟수로 11회를 맞은 중견 지역 페스티벌 중 하나다. 11회를 맞이 하는 동안 이 행사를 굳건히 지켜온 사람은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성연 작가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아트 페스티벌, 그것도 비디오아트라는 장르에 천착하여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래서 이번 앨리스온은 지역을 기반으로 미디어 페스티벌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김성연 디렉터의 입을 빌어 알아보자. Q. BIVIF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진행 해 온 단채널 비디오 페스티발 입니다. 그 당시에 대안공간 반디를 운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