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예술실험센터 7

며칠간의 실험에 대한 보고서 - 공유언어로서의 소리탐색 _aliceview

근래 주변에서 융복합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은 아니다. 예술과 다른 영역과의 만남과 그 가능성에 대한 질문과 시도는 반복 진행되어왔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2005년부터 대전 FAST(Future of Art, Science and Technology)라는 예술-과학간 융합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금천예술공장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다빈치 크리에이티브(Da Vinch Creative)라는 융복합 예술 작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예종은 2008년 예술과 과학기술의 통섭 교육(U-AT, Ubiquitous Art and Technology)을 시도한 전적이 있다. 2010년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의 발표행사에서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한 것은 융복합이라..

review/Aliceview 2019.07.04

서교예술실험센터 <덕질로 먹고 살기: 메이커난장>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라는 주제로 포럼과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홍대앞 문화생태계의 특징인 문화적 다양성을 구성하는 주체이면서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장르를 소개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여러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이 되는데요. 세 번째 행사인 이 12월 10일에 진행됩니다.^^ 에서는 홍대와 주변지역에서 활동하는 메이커와 미디어아티스트들, 작게 공방을 운영하는 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작품을 볼 수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날에는 오후2시 30분 부터는 메이커에 관한 포럼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이 흥미롭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자세한 내용은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페이스북을 참고하세요!^^ [포럼 프로그램] 13:00 ~ 14:30 / 네트워킹 ..

live!/art & news 2016.12.09

세계 퍼포먼스아트 비디오 아카이브 展_서교예술실험센터

요즘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아카이브 전시가 이곳 저곳에 열리고 있는데요, 그 만큼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전시는 " 세계 퍼포먼스아트 비디오 아카이드 " 입니다. 이 전시는 한국실험예술제를 비롯하여 한국의 실험예술정신이 매개한 다양한 퍼포먼스의 사례들을 선별하여 아카이브로 재구성 것으로 퍼포먼스 아트의 경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모호한 예술의 현상을 고찰해보는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10월 19일 ~ 24일까지 홍대 서교예술실험센터 지하 1층에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셔도 좋을 듯 하네요.

live!/art & news 2010.10.17

Jason Kahn Sound Installation @ SEOUL_exhibition review

# 서교예술실험센터, "서교(Seokyo)" 휑한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선 관객은 공간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전시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건가 싶어 의아해진다. 그러나 그가 바로 그 곳을 떠나지 않는다면, 그는 이내 그 썰렁해 보이던 공간이 묘한 소리들로 채워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취리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Jason Kahn이 조성한 음향 환경, "서교(seokyo)". 전시 공간의 천장에는 전선으로 연결된 60개의 피에조 스피커가 매달려 있다. 서교예술실험센터 외부에 숨겨 둔 스테레오 마이크에 의해 외부 공간의 소리들―오토바이 소리, 자동차 바퀴와 아스팔트 바닥 사이의 마찰음, 누군가의 목소리 등과 같은―이 채집되고, 그 소리가 앰프를 통과하면서 변조, 증폭되어 60개의 스피커로 분..

Jason Kahn Sound Installation // SEOUL

류한길 작가와 manual은 오는 11월 19일을 시작으로 즉흥연주자이자 사운드 아티스트인 Jason Kahn을 초청하여 전시 및 워크샵/공연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운드와 사운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해온 manul과 류한길씨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충실한 사운드와 관련된 전시와 워크샵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Jason Kahn Sound Installation // SEOUL manual 은 2009년 11월 즉흥연주자, 작곡가 그리고 사운드 아티스트인 Jason Kahn을 초청하여 그의 전시와 워크샵, 공연등을..

live!/art & news 2009.11.19

<달뜬극장> 반달 - 그 가장자리 나머지 / 단편애니메이션 상영회_aliceview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은 서교예술실험센터의 단편영상제-을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더 차오를 것인지 저물 것인지 알 수 없는 시간, 어제가 무슨 달이었는지 기억해야 알 수 있는 시간인 ‘반달’ 파트에서 앨리스온은 조금은 기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 보았답니다^^ 우리가 처음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기억해봅시다. 디즈니의 초기작이나 와 같은 작품을 떠올려보세요. 그들 작품 속 캐릭터는 현실의 물리법칙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몸이 납작해지면 바람을 불어넣으면 되고, 몸이 잘리면 갖다 붙이면 멀쩡해집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처음 그리는 그림과 닮았으며, 그와 같은 방식 : 고정된 배경 앞에서 꼭 필요한 사물만 ..

review/Aliceview 2009.10.23

[기획취재] 제9회 서울뉴미디어페스티벌_아홉빛깔무지개장르

대안시각과 탈장르 정신을 모토로 하는 영상축제인 '서울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이 또 이 여름 홍대를 뉴미디어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서서히 발동중입니다. 올해로 벌써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네마프는 이번 토요일, 8월 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말(8월 9일)까지 9일간 미디어극장 아이공을 비롯한 홍대 일대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됩니다. 총 8개의 섹션으로 이뤄진 올해의 네마프는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시네마 상상마당, 갤러리 꿈, 키친 앤 고다르, 스트레인지프룻,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 등 홍대 곳곳 다양한 장소에서 영상상영, 전시 및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기간동안 홍대에 발걸음을 옮긴다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8월 1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의 개막식을..

live!/art & news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