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정 4

인공정원_남서울미술관_12.04~12.23

12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사당에 위치한 남서울미술관에서 건축, 미디어,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가 실험적으로 구현된 뉴미디어아트 전시인 전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영국, 벨기에, 일본, 오스트리아, 인도 등지에서 활동하는 국외 작가의 작품과 함께, 국내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작가 5인이 참여하여 이라는 주제로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전시에는 아키그램(Archigram)과 함께 20세기 아방가르드 건축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하우스 루커(Haus-Rucker-Co.)의 초기 작품 사진과 드로잉 19점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라우리즈 오르트너와 귄터 잠프 켈프 그리고 클라우스 핀터에 의해 설립된 오스트리아 건축 공동체인 하우스 루커는 건축디자인부터 행위예술..

live!/art & news 2012.11.22

Intermedia Performance Lab : 해외거장초청교육 [인터미디어 퍼포먼스 : 오디오 & 비주얼 프로그래밍]

상명대학교 'Intermedia performance Lab'에서 흥미로운 워크샵 강좌가 진행됩니다.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의 각 영역(인터렉티브 비주얼 프로그래밍, 퍼포먼스를 위한 협력작업, 피지컬 컴퓨팅 등)을 다루고 있는 이번 워크샵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초청 강사진과 국내 작가,연구자들의 공동 진행으로 더욱 의미있고 내실있는 워크샵이 되리라 짐작해봅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피지컬 보드인 Arduino(아두이노)에 관한 내용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피지컬 컴퓨팅 영역에 관심있는 미디어 작가 혹은 연구자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되겠네요. 2월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각 강좌별 8명 이내라는 제한인원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시기 ..

[기획리뷰] VISTAS;Vision of U-city :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_exhibition review

미술관이라는 장소는 여전히 접근하기 쉽지 않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계층의식을 느끼게 하는 공간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작년 즈음 국내 모 신문기사에서는 미술관람객의 유형을 지식축적형, 나들이형, 블로그형, 실험지향형의 4가지로 분류해 분석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유형을 분류하는 기사에서는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미술이라는 분야에 대한 접근이 그리 쉽지 않다는 사실과 대중에게 미술관이 넘기 힘든 사회적, 정치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읽어낼 수 있다. 예술사회학자 부르디외 역시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화이트월’이 가지는 사회정치적 입장에 대한 관람객의 태도를 가지고 관람객의 사회계층 구분의 중요한 지표로 삼는다. 한국에서 예술과 대중과의 관계는 대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사이로 비춰지..

서효정_Traces of Presence 현존의 흔적_Interview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Beyond Imagination”이라는 작가 서효정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녀는 2004년부터 몸이라는 또 다른 미디어를 사용하여 미디어와 사람, 공간, 그리고 기억의 간극을 좁히는 작업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 서효정만의 입맛이 살아있는, 미디어 공간에서 관객의 움직임이 시공간의 변형을 촉발하는 작업들을 다수 선보였다. 앨리스온은 직접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서효정이 추구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interview/Artist 200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