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셀 3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in space Cell

Space Cell independent film and video screening 스페이스 셀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벌써 이번이면 네번째 상영에 접어드는 스페이스 셀의 독립영화 정기상영회입니다. 계속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뭐가 그리 바쁜지 가보질 못했네요. 내일은 아마도 스페이스 셀에서 느긋하게 싱글채널 비디오를 즐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 싱글채널을 한 자리에서 좀 집중해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삼청동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시는게 어떨까요. 내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싱글채널 비디오와 영화. 1월 11일 금요일, 6시, 장소 : 스페이스 셀 1) Kazumi KANEMAKI, 2006, DV, 13min 2) / Subjective Documentary about Chinato..

live!/art & news 2008.01.10

신기운 개인展_exhibition review

파괴의 몽상 하늘 높이 아름답게 스페이스 셀_2005.9.21~10.2 아시모프의 과학해설서를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1911년 네덜란드의 과학자 하이케 오네스Heike K. Onnes는 수은의 온도를 우주에서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 영도(섭씨 273도) 가까이까지 끌어내리려 했다. 오네스는 수은이 아주 낮은 온도에서 전류가 통과하면서도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전기 저항이 규칙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했지만 예측은 빗나갔고 절대온도 4.12도에서 저항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수은의 전기 전도성이 완벽해진 것이다. 이것이 초전도성의 출현이었다. 이 초전도성과 초전도체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상징적이다. 그런데 신기운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왜 수은에 얽힌 일화가 떠오른 것일까?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PROTOCAL.이장원 개인전 _exbition review

스페이스 셀_2005.3.11~3.20 프로토콜이라는 전시 제목이 풍기는 다분히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뉘앙스로부터 전시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짐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기계장치로 된 작품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왠지 모를 어ㅐㄱ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어느 공학도의 작업실과 같은 전시장의 풍경에 대한 낯설음을 뒤로 하고 작품 앞에서 한 발짝 다가서면,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세계를 경험하고 인식하는데 매개되는 기술에 대한 고려와 탐구를 톡특한 은유적 방식으로 표현한 이장원의 작품세계와 호흡할 수 있게 된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