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8

한국 영상예술'人'을 만나다 : [THE STREAM] 정세라 디렉터_Interview

오늘날 영상 기반의 예술 작품은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제작, 유통 그리고 전시되고 있다. 비물질적인 무빙이미지(moving image)는 여타 다른 예술 작품과 다르게 고정되지 않고 여러 미디어를 유영한다. 영상 예술이 더이상 낯설지 않은 장르가 되었음에도, 영상 예술에 대한 비평의 장은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앨리스온에서는 영상 예술의 지형을 보다 비평적으로 조망하고자 여러 영상예술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동시대 한국 비디오아트의 전개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더 스트림 THE STREAM]의 설립자 정세라 디렉터를 만나 한국 비디오 아트 아카이브의 지형도를 그려보았다. Q. 안녕하세요. 정세라 디렉터님, 우선 앨리스온 독자분들을 위해 ..

전시 <Video Portrait>_토탈미술관 x 더 스트림

Video Portrait Total Museum x THE STREAM 2017. 04.27 – 06.18 장소: 토탈미술관 참여작가: 김세진, 김실비, 김아영, 김해민, 무진형제, 박병래, 안정주, 옥인콜렉티브, 이완, 장서영, 전소정, 정연두, 정은영, 조영주, 주연우, 최성록, 최윤석, 엘리 허경란 1. 개요 · 제목: 비디오 포트레이트 vol.1 (Video Portrait vol.1) · 기간: 2017. 04. 27(목) – 06. 18(일) · 장소: 토탈미술관 · 기자간담회: 2017. 04. 27(목) 14:00 · 클로징파티: 2017. 06. 18(일) 15:00 · 큐레이터: 신보슬(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 협력큐레이터: 정세라(더 스트림 디렉터) · 코디네이터: 박민서, 박은..

live!/art & news 2017.04.30

<박현기 1942-2000 만다라> 라운드테이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와 연계하여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의 전시 준비과정을 공개하고, 미디어 아카이브 컬렉션의 활용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려보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일 시: 2015. 2. 14.(토) 11:00 ~ 12:30○ 장 소: 과천관 미술연구센터○ 대 상: 비디오 아트, 아카이브, 미디어 아카이브 전시에 관심있는 일반인 또는 전공자 40명○ 참가비: 무 료○ 신 청: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선착순 예약​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로그인 → 우측상단 '교육 신청' 클릭 교육 예약은 하루전까지 가능합니다. ​○ 문 의: 02-2188-6173 교육담당자..

live!/art & news 2015.02.09

BIBLIOTHEQUE 展_ 워크샵 Workshop : 라운드테이블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BIBLIOTHEQUE 展과 맞물려 아카이브와 관련된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네요. 제가 지금 한참 아카이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꼭 참석하고 싶은 워크샵 입니다. ^_^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탄생되고 크로스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 알맞는 아카이브를 정의내리긴 쉽지 않겠지만 이 워크샵을 통해서 한층 새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나오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 >> Table 1_ 시각예술 활동가들이'시각..

live!/art & news 2010.07.21

서울이 좋아요?- 포스트 캐피탈 아카이브1989-2001_exhibition review

아카이브를 해석하는 것은 아카이브를 구성하는 지위에서 격리되는 것이다. 그것은 해석자가 자신이 점유하는 사적 공간에 필연적으로 추방되는 것으로, 해석자가 공통적인 것에 참여하는 것을 배제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아카이브가 해석행위라는 사적인 원리에서 미술관의 공적 공간에 ‘전시’라는 과정으로 존재하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 아카이브가 전시되는 것, 그 과정. 아카이브가 서울에서 전시되는 것, 워크샵. 포스트 캐피탈 아카이브 1989-2001이 토탈미술관에서 전시되는 것. 작가 다니엘 G. 앙두하르의 아카이브는 전세계의 주요도시에서 전시를 해왔다. 도시에서 이 프로젝트는 지역작가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거나 워크샵을 진행됨으로써 변화한다. 서울 토탈미술관에서 워크샵 을 참여자들과 작가, 미술관, 기획자가..

아이공 대안영상 아카이브 오픈

대안영상공간 아이공에서 그 동안 아카이브한 영상작품들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아카이브라는 것이 얼마나 잘 모으고 정리하고 자료화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자료를 어떻게 잘 공유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텐데요, 사실 아카이브에 공유에 대한 공감대가 미흡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분들이 수고가 참 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카이브 목록을 보니 2001년부터 최근까지의 네마프 페스티발을 통해 소개되었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이 공개되는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네요.

미국 정부의 정보 디지털화와 온라인 공개 발걸음

2008년 미국 국회도서관이 소장 사진 아카이브 중 일부를 flickr에 공개했다는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자국의 문화와 지식을 훌륭한 퀄리티로 구성,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공공성과 스스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현대 매체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발자국이었죠. flickr의 미 국회 도서관 페이지 이번에는 손 걷어부치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네요. 국회도서관이 기존 사진 자료의 디지털화 및 공개에 이어 이번에는 비디오 및 오디오 정보도 같은 과정을 밟는다고 합니다. 사이트에서 직접 potcast서비스를 제공하며 한편으로 itunes에서도 역시 potcast 컨텐츠를 등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국..

live!/art & news 2009.04.09

아니*크리 15-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재를 담는._web reiview

'아니*크리 15' (http://www.nhk.or.jp/ani-kuri/)는 전형적인 일본식 발음의 영어로, 정확하게는 애니클립15(aniclip-15)를 말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에서 15명의 애니메이터들에게 1분 길이의 단편 애니미이션 제작을 의뢰하고, 그 결과물을 NHK를 통해 방영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정상의 위치에 있는 애니메이터와 신생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이 함께 팀을 이루어 1분 길이의 단편을 만들어 낸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정해놓은 방영시간 없이 NHK를 통해 기습적으로(?) 방영해 많은 화제를 불어 일으켰는데요,1 (이를 테면 게릴라 방송같은 컨셉이었다고 합니다)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되어 2007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

review/Application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