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38

'뉴미디어와 교육' #1-2 : 변화에 대한 책임 _column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 셋이서 하는 스크래치 워크숍 이외에도 수업에서 실험한 것 중에 하나로는 TDD(Test Driven Development)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이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우는 특히나 에러메시지를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잘못이 일어났고 이해하기 힘든 메시지가 나올 때 이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은 이 에러메시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에러메시지가 친절하게 다음의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안내이며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법을 연습을 통해서 체험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이 워크숍의 외연에 있다. 실제 TDD에서는 기계적(Mechanical)인 리듬(Rhy..

column 2010.03.07

[Art Center Nabi]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모집

아트센터 나비에서 커뮤니티를 다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과 교육이 함께 필요한 미디어아트의 현황으로 볼 때, 나비와 같은 미디어아트 센터에서 커뮤니티를 모집하고 지원하는 것을 바람직한 방향 같습니다. 텍스트, 사운드, 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 거쳐 새로운 커뮤니티를 지원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비 쪽으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www.nabi.or.kr

live!/art & news 2010.03.03

2009-2010 앨리스온 라운드테이블 : 미디어 문화예술, 대한민국, 2009 _aliceview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은 지난 2009년도를 돌아보며, 한 해동안 펼쳐진 주요한 미디어 전시 및 행사들을 돌아 봄으로서, 현재 한국의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미디어 문화의 전개 양상과 발전 방향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본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논의의 대상을 2009년 한국의 미디어 아트로 한정하고, 해당 시기의 국내 미디어 아트의 흐름을 세 가지 파트로 구성하여 분석해 보았습니다. 참석인원은 앨리스온의 전 멤버(수습에디터 포함 10명)였으며, 지난 해 각자의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사 진행을 전제로 진행하였습니다. 2009-2010 앨리스온 라운드테이블 : 미디어 문화예술, 대한민국, 2009 1. 2009년 한국의 미디어아트 비엔날레/페스티벌/전시/프로젝트 : 기존의 미술관 ..

review/Aliceview 2010.02.17

'뉴미디어와 교육' #1-1 : 변화에 대한 책임 _column

뉴미디어를 배울 때, 전통적인 교육방법도 물론 의미가 있겠지만 뉴미디어를 다루기에 적합한 동시에 이 시대가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새로운 방법(오픈과 공유 등의 실천)으로 이루어질 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여기에 지난 1년여 동안 교육의 현장에서 실험해 왔던 기록이 있다. 이 이야기는 '교육과 애자일'이라는 제목으로 ibm 디벨로퍼웍스에 기고했던 내용을 개발자가 아니라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재편집하고 보강한 글이며 디벨로퍼웍스 연재 이후의 이야기도 다룰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 보다는 80%에 대한 지금부터 예술,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자 시도하는 맥락에서 이를 돕기 위해 고민하는 한 코치의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우물을 파다가 언젠가는 ..

column 2010.02.10

Jason Kahn Sound Installation // SEOUL

류한길 작가와 manual은 오는 11월 19일을 시작으로 즉흥연주자이자 사운드 아티스트인 Jason Kahn을 초청하여 전시 및 워크샵/공연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운드와 사운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해온 manul과 류한길씨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충실한 사운드와 관련된 전시와 워크샵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Jason Kahn Sound Installation // SEOUL manual 은 2009년 11월 즉흥연주자, 작곡가 그리고 사운드 아티스트인 Jason Kahn을 초청하여 그의 전시와 워크샵, 공연등을..

live!/art & news 2009.11.19

21세기를 위한 하이드리브 뮤지엄 www.streamingmuseum.org_web review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양상들은 이제 우리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특히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인터넷 사이버 세상에서의 무궁무진함은 또 다른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앨리스온에서 매월 소개되고 있는 웹 사이트에 대한 리뷰를 보더라도 네트워크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인 스트리밍 뮤지엄(www.streamingmuseum.org) 또한 그 궁금증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트리밍 뮤지엄은 꼭 미술관을 찾아야만 전시를 볼 수 있었던 것을 넘어 실시간 인터넷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7개의 대륙-Africa, Antarctica, Asia, Austra..

review/Application 2009.09.11

Come Join Us, Mr. Orwell! - Open Theater : artcenter nabi

아트센터 나비가 인천 송도의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의 큰울림광장을 호주 멜버른의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are)와 2시간 동안 라이브로 연결하는 텔레마틱 이벤트 및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7대륙 10여 개국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크게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 참여형 모바일 게임 아트 및 멀티미디어를 통한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공연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듯 싶습니다. 서울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는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이지만, 투어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Opening Program Date 2009년 8월 7일 (금) ..

live!/art & news 2009.07.22

Alice Museum _Future School : Artcenter nabi

지난 번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었던 아트센터 나비의 어린이 전시 '앨리스 뮤지엄'이 이번에는 소마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1일이 전시오픈이었으니, 벌써 며칠이 지났네요^^; 'Future School'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 교육'에 초점을 맞춘 전시입니다. 어른들에게 디지털 미디어'란 과거의 아날로그 미디어들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크놀로지라면, 아이들에게는 그러한 개념이 아닌, 자신들의 삶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존재로서 인식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아이들에게 그러한 자연스러운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보다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전시는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되며, 아기자기한 워크..

live!/art & news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