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철 3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예술 #공유지 #백남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 공유지, 백남준'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사유지가 아닌 모두를 위한 공유지로 비디오아트를 바라본 백남준의 시각을 드러내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 은 모두 지난 10년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 퍼포먼스, 교육 등에 참여했던 작가/팀로 구성되었고, '공유지'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외에도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공유지(njp10.com/)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의 10년동안의 전시, 교육, 학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전시는 이번주 목요일에 시작하여 내년 2월까지 진행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https://njp.ggcf.kr/archives/exhibit/opening-10th-a..

live!/art & news 2018.10.09

과거에 매몰되어버린 현재와 표류하는 전시공간 : 문화역 서울 284 개관 프로젝트 COUNTDOWN _exhibition review

2004년 구 서울역 옆에 들어선 신역사는 그야말로 치욕이었다. 번들거리는 유리에 금속 파이프들이 들여다 보이는 커튼월로 마감된 건물은 역사(驛舍)로서의 기본적인 정체성조차 갖추지 못했다. 벽면 위에 붙어있던 대기업들의 간판은 서울역이라는 장소에 얽힌 수많은 역사들을 일거에 매몰시키는 상징 기호였다. 100여년의 서사는 동시대적 탐욕의 저편으로 소멸되어버린 느낌이었다. 수많은 토론과 논의, 워크숍과 세미나, 기대와 주장, 염원과 이해관계가 갑론을박 하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서울역은 ‘문화역’ 서울이라는 불필요한 수식어를 달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노베이션을 마친 서울역사의 공간은 전적으로 신축 당시의 시점으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모든 벽면은 깨끗하게 채색되어 있었고 낡은 부자재에는 번들거리는..

공간화랑 그룹전 <SPACE A>

공간화랑에서 흥미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병호 작가가 사운드 퍼포먼스도 오픈 기념행사로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어제였네요^^; 물론, 오프닝 사운드 퍼포먼스에는 참여를 못하겠지만, 전시 자체도 충분히 관람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전시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셔요. ------------------------------------------------ 공간화랑 그룹전 공간화랑은 1972년 공간사옥의 탄생과 함께 개관하였다. 당대의 주류 미술은 물론, 형식과 장르를 초월하여 다양한 유형의 작품들을 전시하던 공간화랑은 동시대 예술의 실험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존재였다. 2008년 10월 『박기원 – 마찰』전으로 재개관한 공간화랑은 설립 당시의 명칭과, 실험성과 예술성을 최우선시 하..

live!/art & news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