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 북서울미술관과 앨리스온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은 지난 30여 년간의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역사를 되짚어 네트워크 망을 기반으로 시도되었던 새로운 미술들을 역사적으로 되짚고 지금 이 시대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가 던지고 있는 질문은 크게 세 가지이다. "인터넷 아트는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관계 맺어왔는가?" ”인터넷 아트는 개인의 존재와 이미지에 대한 인지 변화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 "인터넷 아트는 당시 미술의 경계를 어떻게 확장시켜왔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관객에게 의문점을 시사하고 새로운 질문들을 생산한다. 앨리스온은 전시에서 파생된 질문들을 다각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심층적으로 토론하고자 네 명의 신입 에디터들(형윤, 한결, 성현, 보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