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장치 2

입력장치에 대한 새로운 시도 emotiv

최근 2~3년 사이 입력장치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Jeff Han의 멀티터치 입력장치는 아이폰 이후 다양한 기기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닌텐도의 Wii는 사람의 제스처를 이용한 획기적인 입력장치로서 대중화에 앞장섰고요. 그리고 MS의 키넥트는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입력장치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면서 몸의 제스처 자체를 입력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또 한번, 디지털 기기와 프로그램, 가상세계를 컨트롤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단을 올라섰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재미있는 시도가 있습니다. 호주의 emotiv라는 회사가 만들어 낸 EPOC nuro-head set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입력장치의 궁극은 에서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생각 만으로..

몸을 통한 새로운 인터페이스 Z-cam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가장 대중화되어있고 또한 가장 경제적이며 가장 다루기 쉽고 효율적인 것이 바로 키보드였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다루는 운영체계가 기존의 텍스트 환경에서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옮겨오면서 혁신적으로 등장했던 것이 바로 마우스입니다. 이 기계장치를 두드리고 휙휙 이동시키면서 클릭하는 행동과 그 기계는 의식하지 못하고 숨쉬고 있는 공기의 존재만큼이나 당연해졌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컴퓨터 환경, 즉 디지털 세상에 접속하기 위해 이용하는 물리적 인터페이스의 형태입니다. 그 이후 좀 더 직접적으로, 좀 더 감각적으로 이 디지털 세상에 접속하고 이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그 모습들이 속속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됩니다. 지금 더 이상 단순한 실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