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43

Metastasis_아르장틴 리 개인전_exhibition review

몸 인터페이스에서 생명과 기계의 조우 금호 미술관_2005.6.2~6.11 지난 200만년 동안 독창적으로 인간을 진화시켜 온 가장 큰 동인을 '도구의 사용'으로 보고,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 도구적 인간)란 말로 인간을 명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기술은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의 속도와 비교가 안 될 만큼 급속한 자체 진화의 길을 가고 있다. 컴퓨터 몽상가 한스 모라벡(Hans Moravec)은 1995년의 경향을 산출해 보고는, 2020년에는 1000달러에 인간뇌만큼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개인용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론 현재 지능과 의식 수준으로 볼 때 아직까지 컴퓨터는 인간이 이용하는 도구에 불과하지만 점점 지능적이 되어가는 컴퓨터는 자체 진화의..

Seoul:Until now! - City @ Scene:Curator's thought_exhibition review

덴마크 코펜하겐 살롯텐 보르그 전시관 2005.6.1~8.21 코펜하겐의 한복판에 있는 17세기의 왕궁을 개조한 국립 전시공간인 샬롯텐 보르그(Charlotten borg)에서 'Seoul: Until now!'이라는 제목 하에, 한국의 25명의 작가들이 함께한 전시가 열렸다. 한국의 현대 미술이 지난 10여년 간 국제화의 대로에 조금씩 그 시작을 예고하더니, 이제 외부로부터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감각의 정화_이윰 개인전_exhibition review

물질적 나르시시즘에서 정신적 나르시시즘으로_스페이스 씨_2005.5.12~6.18 이윰은 대표적인 나르시시즘 작가이다. 그녀의 나르시시즘은 아마도 타고난 미모 덕일게다. 훤칠한 키에 날씬한 몸매는 대중스타를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을 모델로 하여 사진과 영상 속에 무수히 반복되어 보여지는데 미디어의 힘에 의하여 그녀는 대중 스타처럼 보인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