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6

음악을 대하는 창의적인 방식 : 박승순 _interview

앨리스온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전자음악가 '라디오포닉스(Radiophonics)', 아트 콜렉티브 레이블 '아이디언(IDEAN)'의 공동설립자인 박승순 작가를 인터뷰 했다. 그는 일반 대중들이 음악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뮤직 인터페이스 작품 및 전자음악 제작, 소셜 네트워크 밴드 프로듀싱, 교육 기획, 집필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는 박승순 작가를 만나본다. AliceOn. 음악을 중심으로 확산적인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2010년 전자음악가 '라디오포닉스(Radiophonics)'라는 이름으로 '코스모스(..

interview/Artist 2016.01.06

[기획취재] "사운드 디자이너"_Lig 아트홀 기획공연

LIG 아트홀 기획공연 | 작곡가 시리즈 2010 "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s " - 전자음악 뮤지션 권병준, 최수환, 류한길의 사운드 세계 그리고 그들만의 '시간' 오는 7월 14일(수), 17일(토), 20일(화) 총 3회에 걸쳐 세 명의 작곡가가 1일 1회씩 본인들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단독 공연을 LIG 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본 공연은 LIG 아트홀에서 2008년부터 기획한 ‘작곡가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이번 2010년에는 전자음악 뮤지션 권병준, 최수환, 류한길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의 뮤지션들은 각각 삐삐롱스타킹(권병준), 옐로우키친(최수환), 언니네이발관(류한길) 출신 뮤지션들로서 지난 시간동안 한국 대중음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한 영역에만..

live!/art & news 2010.07.08

[앨리스온이 준비한 이벤트] "사운드 디자이너 " 공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전자음악, 또는 사운드 아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앨리스온에서 LIG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다음은 LIG아트홀에서 진행될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 공연 소개입니다. LIG 아트홀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2010 _"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s " 오는 7월 14일(수), 17일(토), 20일(화) 총 3회에 세 명의 작곡가가 1일 1회씩 본인들의 작업세계를 보여는 단독 공연을 LIG 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LIG 아트홀에서 2008년 부터 기획한 '작곡가 시리즈'의 세번째 무..

live!/art & news 2010.06.21

전자음악의 새로운 도전,Hobnox_Audio tool_www.hobnox.com_web review

기술의 발전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예술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가장 변화한 예술 장르는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전문가'들만이 쓸 수 있었던 장비가 대중화되고, 디지털 기반으로 매체가 바뀌면서 '인화'가 무한정 가능하게 되자 사진에 관심있던 많은 사람들이 비용 걱정없이 '찍어'보고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올리며'데뷔'를 하게 되었지요. 물론, 이러한 디지털 '폭풍'(!) 속에서도 사진 나름의 예술적 행보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사진이라는 예술 자체가 더욱 더 폭넓어져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실, 누구나 다 마음만 먹으면 캔버스와 물감을 가질 수 있지만 화가는 아무나 되는게 이니니깐 말이지요. :) 음악계에도 이와같은 흐름이 보입니다. 일단 고가의 장비가 많이 대중화 되었구요. 무엇보다..

review/Application 2009.07.13

SoundLAB VI - soundPOOL _live!

소리는 참 재미있어요. 소리는 언어는 아니지만 어떤 의미이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심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리를 감정과 가장 닮았다고 여기나봐요. 저에게 있어 음악은 감정을 공급해주는 약과 같은 것, 정서보조식품이랄까요. 또한 소리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요. 공기가 진동하는 현장에서만 유효합니다. 그건 원본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복제할 수 없어요. 변환 과정이 더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시간도 필요합니다. 이야기는 아닌데, 일정 시간 집중해야 소리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흐름에서 어떤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면, 음악으로 들리겠죠. 저는 그 때문에 음악을 좋아합니다. 오히려 후각과 닮았네요. 인지를 지속하려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거든요. 물론 그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

live!/media&space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