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윤 8

Do It Yourself / 사물학II : 제작자들의 도시_exhibition review

Do It Yourself / 사물학II : 제작자들의 도시_exhibition review “언제까지 사물을 만드는 기쁨을 작가, 디자이너, 또는 기술자만이 누리도록 내버려둘 것인가.” 우리나라는 2012년 첫 회 메이커페어 이후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메이커들과 2015년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정부주도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의 열기 가운데 최근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만들기'는 더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근본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다시금 만들기가 재조명되는 이유는 만들기의 방식이 극적으로 바뀌고, 이것이 사회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이 만들기의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혹자가 '제 3차' 산업혁명'이라고도 부르는 개인 제작시대를 눈앞에 두고..

Dorkbot Seoul : "기계 장치와 음향 - EEPP (Electricity Electronics Programming Platform)"

앨리스온 4월 인터뷰 작가였던, 김병호 작가가 도크봇'에서 발표를 한다고 하네요. 지난 최태윤 작가의 소개로 문지문화원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던 도크봇은 예전 업그레이드'라는 뉴 미디어아트 그룹 네트워크와 유사한 국제적 네트워크 입니다. 도크봇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 김병호 작가의 발표는 이번 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가 보셔요~^^ ---------------------------------------------------------------- '도크봇'은 전 세계 78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입니다. 도크봇(Dorkbot)은 전기에 의해 작동되는 신기하고 재미난 것을 추구하는 커뮤니티입니다. 뉴미디어 아트, 그리고 오픈소스 등 ..

live!/art & news 2009.05.14

전기를 사용하여 기이한 짓을 하는 이들의 모임 : dorkbot seoul 첫 모임!!!

이번 주 토요일에 도크봇'의 첫 모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도크봇은 전기를 사용해서 기이한 짓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하는데요. 도크봇에 참여하고 있는 최태윤 작가도 그렇고 이번 진행장소인 문지문화원도 그렇고, 재미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 전기를 산업 기술적 용도 이외로 사용해보려는 모임도 처음인 듯 싶구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번 토요일날 진행되는 첫 모임에 참석해보셔요~ 아래는 최태윤 작가에게서 온 소개 메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도크봇 서울'은 전기를 사용해서 기이한 짓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D.I.Y 프로젝트, 뉴미디어 ..

live!/art & news 2009.02.04

eyebeam 자선파티_Freedom and Creativity

열심히 기사자료를 검색하다가 낯익은 이름이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Eyebeam의 Art & Technology center에서 지난 5월 7일 열렸던 자선파티에서 최태윤씨의 작업이 메인격으로 등장했었네요. 작가 최태윤은 Joseph DeLappe와 함께 아이빔의 2008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선파티는 "Freedom and Creativity"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레지던시 작가들과 다른 관련동료들의 프로젝트들로 꾸며졌습니다. 여기서 최태윤씨는 "Camerautomata"라는 작업을 선보였고요. 이 작업은 마치 21세기에 들어와 모습을 드러내고 팔리고 있는 로봇 청소기처럼 파티 행사장 바닥을 열심히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며 모종의 행동을 하고 있는 로봇의 모습입니다. ..

live!/art & news 2008.05.09

미디어 아트의 개입을 통한 도시공간에의 통제와 접근 part 2 _ 최태윤(미디어 아티스트)_column

도시공간에의 개입 1 도시 미디어아트 중에는 ‘디지털 모뉴먼트’(Digital Monument)로 호칭할 수 있는 거대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프로젝트, 지역적인 이슈에 집중하는 ‘커뮤니티 아트‘(Community Art) 성향의 프로젝트, 그리고 참여 예술과 액티비즘의 사이에 위치한 ’전술적 미디어’(Tactical media)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또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세 가지 장르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기 때문에 절대적인 구분을 할 수 없다. 미디어 시스템에 개입하는 해킹과 액티비즘이 혼합된 핵티비즘(Hacktivism)은 아티스트 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크리티컬 아트 앙상블(Critical Art Ensemble)1)이..

column 2007.12.17

워크샵 소식 _dotplay telecom

돗플레이 텔레콤은 8명의 예술가, 기술자, 문화이론가 등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무선통신 기업이라고 합니다. 작가 최태윤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해킹'이라는 행동을 통해 모바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측면을 재발견하려고 시도합니다. 즉, 모바일이란 플랫폼을 활용하여 물리적이고 사회적이며, 또한 정치적인 접근을 시도해 보는 것이지요. 오는 12월 14일~15일에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모바일 관련 지식이 없어도 참여가 가능하다니, 해킹'이라는 행위 혹은 모바일이란 개념을 가지고 실험적 시도를 해보고 싶은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제한인원은 15명.) 엇 중식도 제공하는군요. ㅎ 아래의 링크로 이동하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답니다~ http://w..

live!/art & news 2007.12.11

도시 미디어 아트: 개입을 통한 도시공간에의 접근 part 1 _ 최태윤(미디어 아티스트)_column

도시공간은 디지털미디어의 개입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같은 모바일 전자 기기들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물리적 공간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선진국의 도시를 중심으로 물리적 공간에 디지털 정보가 중첩된 확장공간(Augmented Space)1)이 현실화되고 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비퀴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신체와 밀접하게 작동하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등으로 도시공간과 정보를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로 작동한다. 확장공간은 많은 정보와 네트워크의 접근성을 제공하며, 인간이 도시공간을 활용하는 형태와 행위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 공간을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인 공공미술에도 영향을 준다. 도시공간을 활용한 기존..

column 2007.11.07

최태윤_나는...나의 신체를 둘러싼 낯선 풍경을 거닐다._interview

최근 미디어아트영역에서 기존 미술세계와 또 다른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면 작가 층이 젊다는 것이다. 보통 30대 전, 후반 혹은 40대에 이르는 작가군들이 매거진 혹은 비평글에 소개될 때 'Young Artist'로 부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디어아트영역에서는 10대를 비롯해서 20대 초반의 작가들이 점차적으로 부각되고 있음이 발견된다. 그럼으로 진정한 예술가의 조건과 검증은 기존과는 다른 잣대로 평가 내려진다고 본다. 하지만 미술계의 계보를 따라 최태윤을 표현하자면 그야말로 'Pretty Young Artist'이다. 그는 20대 초반임에도 현재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업세계를 연구 발전 시켜 나아가고 있다. 미국에서 퍼포먼스와 뉴미디어를 전공한 최태윤은 공간과 신체와 관련된 다양한 관점들..

interview/Artist 200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