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미술관 22

토탈미술관 <The Senses: 과잉과 결핍 사이에서 호흡하다>

다가오는 2020년 한국-싱가포르 수교 45주년을 맞이하여 전시 가 열립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네트워크 전시로 한국에서는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역사적으로 각각 일본과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 후, 정치, 문화,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급격한 발전과 변화를 성취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전후 세대인 대부분의 해당 전시 참여 작가들은 전시 를 통해 물질적 풍요로움과 사회 경제적 발전의 변화 양상 속에서 경험한 '다른 감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탈미술관은 21세기에 미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이 세대 작가들의 특징은 예술이 점차적으로 과학화, 개념화, 이론화되어가는 오늘날의 배경으로 찾아볼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

live!/art & news 2019.11.14

드림아트랩 4.0 교육 프로그램 <Bunker 465-16>

올해 '융복합', '4차 산업혁명' 등의 키워드와 관련한 교육 프로젝트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각자 미래사회, 창의력, 비전 등의 키워드에 대하여 예술을 통해 해석하고 표현하며 이들을 직접 행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여 우리가 맞이하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자리로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현실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자리로서 제시되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드림 아트랩 4.0의 일환입니다. 이번 드림아트랩은 창의적 예술표현 및 복합문제 해결능력 확장을 주제로 작가와 기술자의 협업,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 기획 개발에서 운영과 공유까지..

live!/Education 2019.08.12

A.I. 632 - 미래에 대한 예술가들의 상상

제목에서부터 흥미를 끌었던 전시입니다. 미래와 미래를 바꿀 결정적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 즉 A.I.인지라 미술관에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갈지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순서도 모티브의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분명 컴퓨터와 관련된 무엇입니다. 살펴보니 A.I. 는 '인터넷 발명 이후(After Internet)'의 A.I. 였습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에서의 연도표기인 A.F.(After Ford), 즉 대량생산체계인 컨베어 벨트와 포드T라는 자동차 모델을 대표하는 포드의 탄생을 연도를 세는 기준으로 삼은 일종의 연호에서 따 온 것입니다. 인터넷 발명 이후의 미래사회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과 상상이 펼쳐질 전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작품과 더불어 중요..

live!/art & news 2019.05.20

《Video Landscape》Online Exhibition

오프라인 전시는 끝났지만, 온라인 전시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전시가 끝나도 작품은 온라인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 더 스트림의 새로운 실험은 흥미롭습니다. _______________ 전시 개요 전시 《Video Landscape》 전시 기간: 2018. 09. 13(목) – 09. 27(목) (*추석당일은 휴관_그외 연휴기간은 오픈)전시 장소: 토탈미술관오프닝: 2018.09.13(목) 3PM (*별도의 립셉션은 없습니다)클로징파티: 2018.09.27(목) (*클로징파티를 합니다)공동 기획: 신보슬(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정세라(더 스트림 디렉터)코디네이터: 김 진, 박소언(더 스트림), 정수언(토탈미술관)참여 작가: 고상석, ..

[Video Portrait] 도록 출판 기념회 및 북파티 "셰익스피어의 휴가"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이 공동 기획전시 을 마무리하면서 도록 출판기념회 및 클로징 북파티를 마련합니다! 라는 이름의 북파티는 예술가의 서재와 도서 벼룩시장, 야외풀파티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의 문턱, 미술관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휴가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 시 : 2017. 06. 16(금) – 06. 18(일), 오후1-5시클로징파티 : 2017. 06. 18(일) 오후 3시장 소 : 토탈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평창32길 8) Video Portrait 전시 정보 -> http://aliceon.tistory.com/2806

live!/art & news 2017.06.14

전시 <Video Portrait>_토탈미술관 x 더 스트림

Video Portrait Total Museum x THE STREAM 2017. 04.27 – 06.18 장소: 토탈미술관 참여작가: 김세진, 김실비, 김아영, 김해민, 무진형제, 박병래, 안정주, 옥인콜렉티브, 이완, 장서영, 전소정, 정연두, 정은영, 조영주, 주연우, 최성록, 최윤석, 엘리 허경란 1. 개요 · 제목: 비디오 포트레이트 vol.1 (Video Portrait vol.1) · 기간: 2017. 04. 27(목) – 06. 18(일) · 장소: 토탈미술관 · 기자간담회: 2017. 04. 27(목) 14:00 · 클로징파티: 2017. 06. 18(일) 15:00 · 큐레이터: 신보슬(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 협력큐레이터: 정세라(더 스트림 디렉터) · 코디네이터: 박민서, 박은..

live!/art & news 2017.04.30

빛 - 사운드. 효과로서 의미를 전달할 때: 토탈미술관 <Through the listening glass> _ exhibition review

이 전시에는 작품설명 태그가 벽면에 붙어 있지 않다. 작품을 알고 싶으면 팜플렛을 뒤적이는 수고를 해야 한다. 어두컴컴한 전시장에서 개미만한 팜플렛 글씨를 보는 건 최악이다. 작품설명은 고사하고 제목 태그 조차 없어, 팜플렛 안내동선과 내가 지나온 길을 일일이 대조해야, 내가 본 작품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쯤 되면, 다른 전시에 다 있는 제목태그 하나 붙이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고 전시 담당자한테 묻고 싶기까지 하다. 차라리 팜플렛을 덮어버리고 오롯이 작품만을 감상하고자 한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순전히, 팜플렛을 뒤적이는 것이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사실 빛과 사운드라는 이 전시 키워드는 꽤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나에게 예술이 주는 쾌감은 바로 규정된 경계를 허물어 버릴 ..

전문가를 위한 3D 프린팅 워크샵 소개

"본 프로그램은 참여인원수 문제로 시작이 하반기로 연기되었습니다. 첫 공지대로의 시작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향후 시작일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3D 프린터의 기능과 그 가능성때문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많은 제품들이 등장하였으며많은 워크샵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3D 프린터의 기술로부터 활용과 미학적 의미 등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임도원 작가의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워크샵은 입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이미 입체나 이미지 등을 다루고 있는 분들이 3D 프린터를 다루어보고 이를 작업과 응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과정은 6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10회로 구성되..

live!/Education 2015.06.08

안토니 문타다스 Antoni Muntadas 특별강연 <프로젝트와 프로토콜>

2010년에 작가 본인이 맡고 있던 MIT의 비주얼 아트 클래스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한국에 방문한 바 있던 작가 안토니 문타다스(Antoni Muntadas)가 8월 25일 진행될 그의 개인전 의 진행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8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그의 강연 이 서울 시립 미술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초기 개념미술과 미디어아트의 개척자이자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인 그의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 입니다. 행사제목 프로젝트와 프로토콜 일시 2014. 8. 23 (토) 오후 2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연실 주최 토탈미술관 공동주최 서울시립미술관 후원 문화예술위원회, 스페인대사관

live!/art & news 2014.08.21

토탈미술관 한일교류전 <Daily Reflections>: 미디어로 투영된 일상 _exhibition review

언제부터인가 미디어아트 전시는 현란한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과학관에서나 체험할 수 있던 기술을 전시를 통해 경험하는 지금의 관람자에게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미디어아트는 기술지향적인 작품을 대상으로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술을 이용함에도 미학적으로만 드러날 뿐, 기술 자체는 숨는 경우도 많다.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토탈미술관의 ‘일상의 반영(Daily Refelctions)’전에서는 매우 단순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일상의 모습을 반영하기도 했다. 일본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수상작 중 일부 작품들과 앨리스온 어워즈 수상작 및 몇몇 한국 작가들이 추가되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코이치미술관의 켄지 우에다 큐레이터와 토탈미술관의 신보슬 큐레이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