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싱 4

안녕! Media Art : 누구나, 언제든지, 무엇이든_book review

미디어아트가 뭐에요? 이 책은 철저히 미디어아트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책은 ‘안녕‘이라는 친절한 인사 후 질문을 던진다. ‘미디어아트’란 무엇인가? 책에서 작가는 미디어아트는 새로운 미디어 기술 및 장비를 예술 표현의 도구로 활용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션(interaction)을 꼽으며 구현하는 방법으로서 ‘피지컬 컴퓨팅’의 설명을 이어간다.(피지컬 컴퓨팅은 뉴욕대학교 ITP(Interative Telecommunications Program)의 댄 오설리번과 톰 아이고가 함께 쓴 책의 제목이며 빛, 온도, 소리, 압력 등을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컴퓨터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 ..

'뉴미디어와 교육' #1-2 : 변화에 대한 책임 _column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 셋이서 하는 스크래치 워크숍 이외에도 수업에서 실험한 것 중에 하나로는 TDD(Test Driven Development)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이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우는 특히나 에러메시지를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잘못이 일어났고 이해하기 힘든 메시지가 나올 때 이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은 이 에러메시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에러메시지가 친절하게 다음의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안내이며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법을 연습을 통해서 체험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이 워크숍의 외연에 있다. 실제 TDD에서는 기계적(Mechanical)인 리듬(Rhy..

column 2010.03.07

'뉴미디어와 교육' #1-1 : 변화에 대한 책임 _column

뉴미디어를 배울 때, 전통적인 교육방법도 물론 의미가 있겠지만 뉴미디어를 다루기에 적합한 동시에 이 시대가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새로운 방법(오픈과 공유 등의 실천)으로 이루어질 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여기에 지난 1년여 동안 교육의 현장에서 실험해 왔던 기록이 있다. 이 이야기는 '교육과 애자일'이라는 제목으로 ibm 디벨로퍼웍스에 기고했던 내용을 개발자가 아니라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재편집하고 보강한 글이며 디벨로퍼웍스 연재 이후의 이야기도 다룰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 보다는 80%에 대한 지금부터 예술,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자 시도하는 맥락에서 이를 돕기 위해 고민하는 한 코치의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우물을 파다가 언젠가는 ..

column 2010.02.10

[Nabi Academy]2008 summer workshop

아트센터 나비에서 여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진행해오던 processing과 Max/msp 에 이번 여름에는 'Quartz Composer'도 시도한다고 하네요. 강사진을 살펴보면,, 올리버그림' 민세희' 백진욱' 선생님들인데^^ 세 분이 모두 특이한 (정신) 세계를 지니고 있으신지라, 내용도 기대가 됩니다만, 세분의 조합또한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국내에서는 미디어아트를 제작하기 위한 툴 중심의 강의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지라, 미디어아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트센터 나비 홈페이지나 '나비 아카데미 여름 워크샵' 블로그를 방문해보셔요~ http://www.nabi.or.kr http://blog.naver.com/nabiwor..

live!/art & news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