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의 조주현의 선생님과 함께 비디오브라질의 디렉터 솔랑쥬 파르카스 디렉터와 국제 관계 담당 다니엘 에스코렐 두 사람이 서울관 전시를 보러 왔다. 이번 글은 전시를 보고 나서 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이다. 솔랑쥬 올리비에라 파르카스(Solange Oliveira Farkas) 솔랑쥬 올리비에라 파르카스(Solange Oliveira Farkas)는 비디오브라질(Videobrasil) 의 디렉터이자 큐레이터이다. 1955년 브라질의 바히아(Bahia)에서 태어나 현재는 상파울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디오와 다른 매체들 간의 관계와 예술 형식으로서의 비디오가 동시대미술에 끼친 영향에 대해 연구하며, 큐레이터로서 활동해왔다. 1983년, 현대미술페스티벌 《SESC-Videobr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