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독일 기술 박물관(Deutsches Technikmuseum)은 베를린의 남쪽 지역인 크로이츠베르그(Kreuzberg)에 위치해있다. 1982년 교통 기술 박물관(Museum für Verkehr und Technik)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2002년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발명가로 알려진 콘라드 추제(Konrad Zuse)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선박, 항해 기술, 2005년 항공과 우주에 관한 전시 공간을 추가했다. 2015년 와 라는 전시를 개최하면서 음식과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까지 포함하며 범위를 확장했다. 처음 독일기술박물관에 도착한 방문객이 마주하는 것은 건물 위에 올려진 엄청난 크기의 비행기이다. 이 비행기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실제 사용되었던 C-47이라는 군용기이다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