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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14 NANJI ART SHOW Ⅵ. 부드러운 스크린 : 장치들의 몽타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5. 03:47

2014 NANJI ART SHOW Ⅵ

부드러운 스크린 : 장치들의 몽타주 Soft Screen: Montage of Dispositif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 작가들의 기획전시 <2014 NANJI ART SHOW>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트쇼는 총 6회로 입주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이번 전시는 그 중 다섯 번째 전시입니다. 스크린의 의미에서 출발하여, 개별 스크린들의 몽타주 사이를 거니는 관객이 산책자 혹은 편집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니, 난지에서의 산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기간 / 2014년10월14일 ~ 10월26일 

참여작가 /박재영 Park Jaeyoung_박승원 Park Seungwon_유병서 Yoo Byungseo_윤주희 Youn Juhee_이지연 Lee Jiyen_이피 Lee Fi Jae_전하영 Jeon Hayoung

기획 / 전하영(난지 8기 입주작가)

관람시간 / 0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주최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SeMA NANJI RESIDENCY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난지전시실

Tel. +82.2.308.1071  semananji.seoul.go.kr


서울시립미술관은 2012년부터 포스트뮤지엄이라는 비전하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국제화를 목표로 국내외 작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작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난지아트쇼’는 입주작가들 간의 교류와 신선한 예술적 담론을 실천하기 위한 전시프로그램으로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입주작가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난지아트쇼’는 올해 4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4 난지아트쇼’의 여섯 번째 전시인 <부드러운 스크린 : 장치들의 몽타주>전은 하얗고 평평한 스크린과, 스크린-관객-영사기의 일렬배치에서 벗어나 스크린을 보다 확장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일련의 시도를 선보인다.

스크린은 대개 영상이 투사되는 판으로서, 그 자체의 물성이 최대한 가려져야만 영상의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예술이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견고한 사각의 스크린은 보다 유연하게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시각예술에서 스크린-관객-영사기의 일렬적인 배치는 서로 교차, 중첩되면서 기존에 비디오를 단지 시각적으로 경험했던 것에서 나아가 공간을 거닐며 영상을 체험하게 된다.


윤주희_능동포즈 Active Pose_단채널 영상_00:03:50_2014

이지연_강변북로-침묵의 울림 Gangbyeon Expressway-The Echo of Silence_단채널 영상_00:04:46_2014

박승원_예술인 Homo Artex_단채널 영상_00:02:45_2014

박재영_Opacity Project_영상설치_가변크기_2014

유병서_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As it is As it was_목재, 증류장치, 수중펌프,PVC 호스, 모터, 플라스틱 바스켓, 가스렌지, 냄비, 은박테이프, 걸레_가변설치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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