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예술과 만나는 성공적인(?) 지점은 어디일까? 때로는 너무나 거창한 계획들이, 혹은 서로의 지향점과 지나온 행적들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교류의 부족으로 맥빠지는 결과를 낳곤 한다. 최근에 알게된 eyewriter프로젝트는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우리의 크고작은 꼼, 소망, 움직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가슴 찡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겸 프로그래머, 개발자들로 구성된 Free Art and Technology (FAT)와 OpenFrameworks 그리고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the Graffiti Research Lab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그래피티의 전설인 Tony Quan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Tony Quan은 라는 희귀 병으로 인해 눈을 제외한 전신이 마비되었다. eyewriter팀은 그와의 협업을 통해 저비용의 오픈소스 아이트랙킹 시스템을 이용하여 그의 눈을 가지고 공공장소에 레이저 그래피티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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