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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와 교감_스크린에 대한 입장들_장호진, 송지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6. 17:35

갤러리 정미소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의 환경에 주목해 스크린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관람객과 소통을 끌어내고 있는 신진 작가 '장호진과 송지현' 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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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스크린은 우리에게 더욱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스크린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 스크린을 만지고, 그 안의 이미지를 움직이며, 교감한다. 이제 스크린은 관객이 작품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어찌보면 이제 관객은 작품_스크린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요구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관객과 비평과 작가와 어떤 잉여들, 이 모두의 욕망이 부딪치는 스크린이라는 장은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전통적 미디어에 의한 경험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정미소는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 주목하여, 매년 신진작가를 발굴해온 『뉴페이스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에는 두 명의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스크린을 통해 매개체 혹은 매개자로서의 작품과 작가상을 이야기하는 장호진과 관객으로 하여금 적극적인 스크린과의 교감을 통해 이미지를 경험케 하는 송지현, 이 두 신진작가의 작업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예술을 비롯한 미디어의 역할, 미디어 환경에서의 현대 주체의 경험들의 차이들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참여작가 : 장호진, 송지현
전시기간 : 4월 30일 ~ 5월 23일
전시장소 : 갤러리 정미소
자세한 전시 정보는 www.space-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