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1652

인공지능시대: 미래예술의 가능성

알파고가 바둑으로 일반인들에게 인공지능의 오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후, 인공지능에 관련한 많은 관련 프로그램들이 열렸습니다. 문화영역도 예외는 아니라서 디자인과 예술 등의 창작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창작, 또는 인공지능이라는 존재 자체, 예술의 가능성 등에 대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춘계특강 시리즈로 진행될 2018 입니다. 각각 인간-컴퓨터 인터렉션, 예술과 예술가, 진화생물학과 미학, 경험미학으로 바라본 신경미학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총 4개의 강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SF장르의 영화와 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인간과의 존재론에 대한 문제, 낙원과 지옥, 그리고 아주 일상적인 현실까지 다양한 상상과 가능성들이 공유되..

live!/art & news 2018.04.25

M+ Pavilion, <Samson Young: Songs for Disaster Relief>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홍콩관 작가 삼손 영(Samson Young)의 전시가 홍콩 M+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손 영은 깊이있는 리서치기반으로 사운드를 통해 장소를 알리고.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하고,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미술을 하는 음악가입니다. 미술과 음악의 경계를 오고가며 자유자재로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매체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삼손 영의 작품을 홍콩여행 시 멋진 건축물과 같이 전시를 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기간2018년 2월 9일 ~ 5월 6일 전시공간 M+ Pavilion, 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운영시간11am–6pm (수요일-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시소개Samson Young: Songs for Disaster Relief World..

갤러리현대, 이반 나바로 Iván Navarro 개인전 <The Moon in the Water>

갤러리현대에서 이반 나바로의 2번째 개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칠레 출신인 이반 나바로는 형광등과 네온을 사용한 라이트아트 조형물을 통해 사회정치적인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인 거울을 통한 반사를 통해 우물과 같은 공간을 제시하여 시각의 확장을 표현한 작품부터 관람객이 직접 이동하며 공간을 탐구할 수 있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운드작업과 더불어 공감각적인 공간을 구현한 작품도 관람하실 수 있다고 하니 라이트아트 혹은 이반 나바로에 관심있으신 분은 이 전시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시 전시기간2018년 4월 20일~ 6월 3일 전시소개이반 나바로는 네온과 형광등을 사용한 작품을 통해 사회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는 작업과 빛과 거울을 이용한 시각적 환영을 통한 매혹적인 모..

live! 2018.04.14

세운상가「세운전자박물관」<청계천 메이커 三代記>

4월 10일, 도시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운전자박물관, 테크북라운지 등의 공간이 문을 연다고 합니다. 세운전자박물관에서는 세운상가 일대 청계천 문화를 재조명해 '청계천 메이커 三代記'라는 주제의 전시도 시작합니다. 전시에는 청계천 메이커들의 인생을 바탕으로 전자기술의 세대 변화를 하나의 공간에 재현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더불어 개관식이 진행되는 4월 10일10시 30분 부터는 세운테크북라운지(청계-서304)에서 '청계천 메이커 三代記' 를 주제로한 이야기자리도 펼쳐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_^ □ 행사개요 ❍ 일 시 : 2018.4.10.(화) 10:00~12:00 ❍ 장 소 : 세운전자박물관 (세운-서-301) / 테크북라운지(청계-서-304) ❍ 주요..

성좌의 변증법: 소멸과 댄스플로어_플랫폼 엘

​​ 전시소개 성좌의 변증법: 소멸과 댄스플로어 The Dialectic of the Stars: Extinction Dancefloor 세계화로 인해 우리는 엔트로피 법칙에 따른 무질서한 현실에서 살고 있으며, 오랫동안 이것을 근대화의 위협에 따른 확산으로 간주하였다. 광대한 문화 전체에서 보면 사실상 예술작품의 축적은 거의 불가능한 것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작품들을 별들이라고 상상해보자. 전시란 임시로 하나의 성좌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시는 이성(理性)의 절대적 권능보다는, 감각적이고 정신적인 형상에 가까운 하나의 지형도를 그린다. 따라서, 전시에서 사용하는 비유의 방식은 작품이 전시의 주제를 위한 설명이나 묘사가 되는 것을 경계하며, 작품이 전시 안에서 자유롭게 표류하도록..

live!/art & news 2018.04.04

VR을 이용한 원룸 탐험기 : OneRoomAdventure_김원화

원룸이라는 주거형태는 우리나라를, 우리나라의 젊은세대를 대표하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그마한 방에서 그들의 일상을 살아가고 쉬며 일하고 내일을, 미래를 꿈꿉니다. 세운상가 4층에 위치한 갤러리 콜론바아트(colonbarrts.com)에서 원룸을 주제로 한 김원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은 실제의 원룸 공간을 스캔하여 게임엔진을 이용해 가상의 공간으로 변환한 후 그 안을 탐험하는 형태의 VR 작업입니다. 너무 익숙한 실제 공간이 가상공간으로 변환되면서 스케일이 거대해지고 디지털적 형태의 변용이 진행되며 스캔작업중 발생하는 미처 읽지 못하는 공간 또는 변환중 발생하는 오류를 통해 생성되는 공간이 등장합니다. 이 모든 것이 원룸이라는 물리공간을 대단히 낯설게 만듭니다. 또한 원..

live!/art & news 2018.04.04

경기도미술관 영상 소장품 스크리닝

경기도미술관에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3회에 나눠서 소장영상작품을 스크리닝합니다.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의 싱글채널 15점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에 관한 전시는 많았지만 싱글채널 스크리닝의 기회가 적었던 만큼 기간별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장 소경기도미술관 로비 프로젝트갤러리 기 간1회차 2018.3.16.-4.15. 2회차 2018.4.17.-5.20.3회차 2018.5.22.-6.24. 작가구동희, 김세진, 박준범, 박찬경, 양아치, 오용석, 유비호, 이재이, 전준호, 정윤석, 함경아 (11명)내용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싱글채널비디오 15편 (3회차 분할 상영, 하기 표 참조)주최경기문화재단주관경기도미술관 전시 작업 소개《싱글채널비디오 2000-2010》 ..

미끄럼틀과 과학: The Florence Experiment

이미지출처: dezeen.com 테이트모던의 유니레버 시리즈 중 관객들에게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체험 충격을 주었던 터바인 홀의 미끄럼틀 로 유명한 카스텐 휠러(Carsten Höller)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입니다. 그는 2014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7개의 자동문 설치작업 와 2015년 PKM gallery에서의 개인전 로 몇차례 한국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그는 관람자와 작품과의 직접적 개입을 통해 또 다른 상호소통에 대한 경험과 감각,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자극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여름, 그는 식물신경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조(Stefano Mancuso)와 함께 장소특정적 설치프로젝트 플로렌스 실험(The Florence Experment)를 선보입니다. 위 사진..

live!/art & news 2018.03.29

아트선재센터 <PLAY for TODAY>프로그램(3.14.~6.21.)

아트선재와 무빙이미지포럼이 개최하는 프로그램 에서 실험영화와 관련하여 강연과 스크리닝, 라이브공연 등 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간은 3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입니다. 아르헨티나의 20세기 초반 무성영화 연계 공연, 60년대 이후 청취에 따른 실험음악의 역사에 대한 강연, TV의 예술적 중요성을 강조한 알도 탐벨리니의 영상작업, 율리세스 카리온의 70,80년대 영상작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관심있으신 분은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http://artsonje.org/playfortoday/ 아트선재센터는 사단법인 무빙이미지포럼과 함께 《PLAY for TODAY》를 개최합니다. 1970년부터 1984년까지 시대를 풍미한 영국 BBC TV프로그램 《PLAY for TODAY》에서..

[Alice On The Table #4] A.I Effect_New wave A.I 직관과 예감

​ ​개요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물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작품이 활발하게 발표되고, 이를 둘러싼 많은 담론과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도출하는 직관적 인식을 창조적 파장으로 바라볼 것인가?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예감하는가? 이번 Alice On The Table 에서는 음악을 다양한 매체에 적용하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는 박승순 작가와 함께 인공지능의 물결이 가져올 새로운 예술적 담론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심층신경망 알고리즘이 다른 예술가들에게 어떤 창작의 모티브가 될 수 있을 지. 그 가능성을 둘러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소개 박승순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하는 매체음악가다. 작가는 알고리즘 연구가 이종필과 함께 지난 ..

live!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