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조금 늦은 소식일 수 도 있겠군요. 일본에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절벽의 포뇨'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조금 빛을 잃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네. 공각기동대 2.0 입니다. 사실 저와 같은 팬의 경우에는 포스터만 봐도 가슴이 두근 거리게 마련인데요. 1995년에 개봉하여 비평가들의 극찬을(혹은 악평을)받았지만 일반 관객에게는 외면당했던 '공각기동대'를 3D 기술과 무엇보다도 사운드를 엄청나게 보강하여 내놓은 작품입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극장에서 본 사람이 적을 듯 해서 만들었다'라고 말하곤 있지만, 왠지 최근 작들의 계속되는 실패 탓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은 저만일까요? ^_^;; 영화를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스카이워커 사운드 팀의 음향효과가 엄청나(!)다는 것과 3D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