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미학 2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명사초청 강연_니콜라부리오(Nicolas Bourriaud)

『관계의 미학』, 『포스트프로덕션』, 『래디컨트』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의 강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해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포스트프로덕션』을 번역한 정연심 교수님이 사회자로 나오시는만큼 이번 강연이 더욱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고하니, 관심있는 독자께서는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링크 바로가기 정서연 (앨리스온 에디터)

live!/art & news 2018.08.28

관계의 미학_book review

"관계의 미학은 어떤 기원과 목적에 대한 진술을 전제로 하는 하나의 예술이론이 아니라 일종의 형태에 대한 이론이다" - 니꼴라 부리요 니콜라스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미술계가 1990년대에 들어 대다수의 비평가와 철학자들이 다루기를 꺼려하는 새로운 현상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진단하고, 바로 이러한 새로운 예술현상을 이론적으로 '관계미학'과 '관계예술'이란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커뮤니케이션은 사회적인 관계를 생산품으로 분류하는 통제된 공간들 속에서 인간관계들을 집어삼킨다. 예술적인 행동은 소박한 접촉들을 실행하고, 막힌 통로들을 열며, 서로 동떨어져 있는 현실의 여러 층위들이 접점을 찾도록 노력한다. 예술적인 활동은 시대와 사회적 맥락에 따라 형태와 양상, 그리고 기능이 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