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미학 2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시각적 경험 : teamVOID _interview

teamVOID (팀 보이드)는 배준혁, 송준봉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콘텐츠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팀 보이드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에 도전합니다. 앨리스온은 지난 2011년, 새롭게 활동하는 작가들 중 주목할 만한 작가를 다루는 코너 'Emerging artist'를 통해 팀 보이드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조금은 달라진 팀 보이드를 다시 만나보았습니다. AliceOn. 먼저 팀 보이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배재혁 : 팀 보이드는 배재혁과 송준..

interview/Artist 2016.06.13

[기획취재_4인4색] 기계는 무엇을 구걸하는가? : 테크놀로지 사회의 기계미학_exhibition review

앨리스온에서는 지난 2012년 11월, 송원 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던 展을 기획 취재하였습니다. 이 미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대 사회는 기계에 의해 매개되어 변화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간은 기계를 통해 물리적 신체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영역에 관한 탐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점점 더 기계에 의존하는 삶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죠. 한편 기계는 부분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지능과 인식 구조를 지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계의 발전은 자연스레 기계가 궁극적으로 발전하고자 아니 닮고자 하는 인간상에 관한 질문으로 회귀하게 만듦니다. 과연 인간과 기계는 어떠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을까요? 사실 이러한 의문은 그리 신선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16-7세기에 영국인 의사 윌리엄 하비(William Ha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