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미학연구회 9

제 9회 기술미학포럼, 인공생명 예술(Artificial Life Art)에 대한 포럼

제 9회 기술미학포럼 : '인공지능예술에서 인공생명예술로' From Artificial Intelligence Art to Artificial Life Art '컴퓨터예술' 은 1960년대 인공지능 연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초기 컴퓨터 예술은 컴퓨터에게 예술적 창조력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1970년대 이후 그것의 전개는 인간이 주체가 되어 컴퓨터를 도구로 사용하는 쪽으로 이루어졌다. 컴퓨터를 다시 예술의 주체로 돌리는 기획은 1990년대에 인공생명의 이름으로 부활하나 이 생물학적 전환의 과정에서 창조(Creation)라는 표현은 창발(Emergence)이라는 낱말로 대체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컴퓨터 예술의 두 극단, 즉 초기의 인공지능예술과 최근의 인공생명예술을 소개 비교하는 가운데 컴퓨터..

live!/art & news 2011.04.25

제 8회 기술미학포럼 - Machine in us

제 8회 기술미학포럼 'Machine in Us' 17세기의 기계론적 세계관이 19세기에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교체되면서 무기물과 유기체를 대립시키는 '상식'이 형성된다. 하지만 최근 정보이론, 로봇공학, 생명공학과 더불어 또다시 세계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생명을 기계로 취급하는 공학적 시각과 기계를 생명으로 해석하는 철학적 시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계론(mechanism)이 다시금 현대의 새로운 형이상학으로 부상한 것이다. 기술미학연구회 제8회 포럼 에서는 생명체의 특성을 차용한 기계적 생명체의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 패러다임의 변화에 응답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생명과 기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세계관의 면모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시 : 2011.1.6 목요일 저녁 5시..

live!/art & news 2011.01.05

제 7회 기술미학포럼 _Media Facade

기술미학연구회는 현재 매체 환경 내의 여러가지 현상 혹은 작품들을 미학적 접근을 통해 분석하고 소개하는 기술미학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7회 포럼의 주제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입니다. 도시의 건축은 미디어의 발달 아래서 여러 요소들이 개입하여 융합되고 충돌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공간의 건축적 표면이 변화한 맥락과 환경, 인간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가지는 의미에 대해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일시: 2010. 8. 21. (토) pm 3:00 패널소개 진중권 문화평론가 김태은 미디어 아티스트, 영화감독 한성필 사진작가 양수인 건축가 김상우 미학자 일정 ------------------- 15:00 도입 : 진중권 15:10 미디어 파사드의 전사 (강주희, 문수정) 15:30 실재..

live!/art & news 2010.08.18

제6회 기술미학포럼 - Cinema after cinema

영화 아바타의 관람객수가 어느덧 1,200만을 넘어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2위가 확실하다고 합니다. 외화사상 첫 1,0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이 영화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요. 특히 3D 상영관에서의 흥행이 압도적입니다. 전체 영화 관람객수의 30%정도가 관람하지만 수익의 60%, 그리고 예매율 집계에서 거의 10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3D’ 라는 것이 이 영화의 특별함의 전부일까요. 본 포럼은 아바타의 ‘3D’ 라는 키 아래 내재된 수많은 의미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파헤쳐보는 자리입니다. 3D 기술과 디지털 액터라는 기술적 부분부터 사람들에게 이미지를 제공해주는 시각기계의 역사와 그에 따른 지각의 변화를 살펴보는 전사, 그리고 영화와 게임, 미디어 ..

live!/art & news 2010.02.20

제 4회 기술미학포럼 : Visible Sound?

태싯 그룹(Tacit Group)의 연주와 그에 관한 논의들을 진행하는 기술미학포럼이 8월 23일,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포럼은 진중권 교수의 사회로 Audio Visual Performance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Tacit 그룹 (장재호, 가재발 외)을 통해 사운드 아트, 퍼포먼스 아트, 더 나아가 총체예술로의 작업에 관한 논의들이 소개됩니다. 기술미학연구회 회원의 경우, 공연과 포럼을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행사일시_2009_0823_일요일_16:00pm 오늘 8월 23일(일) 기술미학연구회의 제4회 이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의 제목은 입니다. 참여작가로는 Tacit Group이 함께 합니다. 본 포럼에서는 디지털 ..

live!/art & news 2009.08.19

Tacit Group,Visible Sound!?_interview

본 인터뷰는 기술미학연구회가 진행하고 앨리스온이 협조하여 만들어진 콘텐츠입니다. 기술미학연구회는 미디어 아트에 대한 담론 생성과 폭넓은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그를 위한 기술미학포럼, 기술미학강좌 및 출판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자료들의 폭넓고 효과적인 공유를 위해 여러 관련 그룹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번 앨리스온과의 협조도 그러한 활동의 한 모습입니다. 본 인터뷰는 기술미학연구회와 Tacit Group이 함께 진행하게 될 에 포함된 부속 기획으로 포럼에 앞서 Tacit Group에 대한 소개와 포럼에서 진행하게 될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대한 사전 정보 전달과 예고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인터뷰는 기술미학연구회 연구원들과 Tacit Group 중 장재호 교수, 작가 가재발과 ..

기술미학연구회 제 2회 강좌_(예비)미디어 작가를 위한 글쓰기

장소협찬 :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기술미학연구회에서 2번째 강좌를 시작합니다. 인문학도보다 더 글쓰기를 잘 하신다는 과학자 정재승 선생님과 쉬우면서도 내용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글쓰기를 하시는 진중권 선생님이 주축이 된 글쓰기 강좌입니다. 아무래도 글쓰기가 약하기 쉬운 공학 기반의 미디어 작가와 예비 작가들을 위한 강좌이니 관심있으신 분들 참조해 주세요. ------------------- Artist's statement class (예비) 미디어 아티스트를 위한 글쓰기 강좌 정재승, 진중권, 유원준과 함께 하는 총 6회(주 1회) 과정의 프로그램인 본 강좌는 미디어 아트 작가와 예비 작가들을 위한글쓰기 워크샵입니다. 참가자들은 강사들과 statement 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의 과정..

live!/art & news 2009.07.17

여계숙, 하우스콘서트 外 _live!

ⓒ ART.CappuccinoNet.com. All rights reserved. 프리뮤직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박창수 씨의 집에서 열리던 하우스콘서트. 입소문과 매스컴을 타고 아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저도 예전에 지인을 통해 가본 적이 있는데, 가끔은 그런 소규모 분위기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특히 이번 24일 하우스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여계숙 씨가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악을 전공하였지만 전자음악은 물론 퍼포먼스나 비디오 아트까지 표현 매체로 활용한, 다방면에 관심을 보이는 재독 작가입니다. 또한 29일 제3회 기술미학포럼을 비롯하여 몇몇 대학의 행사에도 초청되었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작가의 작품, 스케줄)는 작가의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http://art.capp..

live!/art & news 2009.04.22

제2회 기술미학포럼_디지털 푼크툼의 순간, 그리고 진정성

20090219_문지문화원 사이Saii 지난 2월 19일, 기술미학연구회에서 기획하는 행사인 기술미학포럼의 두 번째 장이 열렸습니다. 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술적 이미지를 대표하는 매체 중 하나인 '사진'을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디지털이라는 요소의 개입으로 급격히 변한 사진이라는 존재를, 푼크툼이라는 특정 요소를 통해 바라보았습니다. 과연 푼크툼이라는 것이 현재에도 진정성을 띄며 통용될 수 있는지, 과거의 푼크툼과 지금의 푼크툼에는 무언가의 변화가 있는 것인지 등 말이죠. 이번 행사에는 강홍구, 김선회, 이준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각 작가들은 자신들의 작업을 선보이고 참여 패널들은 각 작가들의 사진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집단 토론 시간에 각자가..

live!/art & news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