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3

과거에 대한 서정적인 기록 : 김아영_Interview

김아영은 비디오, 사운드, 이미지, 텍스트와 내러티브 구조를 이용해 작업하고 있다. 특히 시공간 위에서의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이 교차하는 지점과 함께, 조형 물질로서의 사운드와 텍스트, 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아영의 작품은 56회 베니스비엔날레 (베니스), 퀸 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베를린), 176/자블루도비치 콜렉션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아트 (런던), 리움 삼성미술관 (서울), 뮤지엄 오브 아트 앤 디자인 (뉴욕), 사치갤러리 (런던), 뮤지엄 오브 모던 아트 오브 리우 데 자네이루 (리우 데 자네이루),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송주앙 아트센터 (베이징), 리빙톤 플레이스 (런던), 부다페스트 쿤스트할레 (부다페스트), 스트릿 레벨 (글라스고), 다름슈타트 사진페스티벌 (다름..

interview/Artist 2015.07.08

로우테크로 빚어내는 나, 그리고 우리: 한진수_interview

지난 11월 SBS CNBC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던 창조경제박람회 장의 한쪽에서는 이라는 이름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되었다. 보는 이들에게 화려해 보이기도, 신기해 보이기도 한 전시장 내 여러 작품들 속에서 한진수 작가의 작품은 로우테크의 방식으로 조용히, 그러나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 오히려 더욱 눈에 들어왔다. '기술'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하이테크의 방식만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요즘, 앨리스온에서는 작품을 통해 로우테크의 단순함으로도 충분히 생각의 전환과 확장에 대해 사유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한진수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 본 인터뷰는 2014 11월에 개최된 창조경제박람회의 SBS CNBC 미디어아트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인 컨퍼런스를 앨리스온이 공동주관하면서 ..

interview/Artist 2015.03.10

몰입, 참여 그리고 인터렉티브 : 하이브[HYBE] _interview

한창민, 유선웅 작가가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하이브(HYBE)는 창의적인 매체와 경험의 가치를 생산하는 인터렉티브 아트 작가 그룹이다.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시키는 하이브에게 ‘경험’과 ‘몰입’은 지금까지의 작업에서 일관되게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이다. 또한 이를 구현할 때에 최첨단의 기술매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이를 무비판적으로 쫓아가기보다는, 잊혀져가는 올드미디어에서 간과되어왔던 점들을 찾아내어 이를 독창적 아이디어로 재탄생시킴으로써 그 본질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이는 그들 작품에서 재탄생하는 미디어가 ‘매체’로서의 역할만이 아닌, 작품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교감’의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interview/Artist 201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