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3

개체를 넘어서: 시몽동의 기술철학_book review

개체를 넘어서: 시몽동의 기술철학-포스트휴먼 사회를 위한 청사진 기술철학자 시몽동 질베르 시몽동(Gilbert Simondon, 1924~1989)은 프랑스 중동부 공업 도시에서 태어났다. 탄광과 공장 지대 사이에서 자란 시몽동은 장인들, 기술자들과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었고, 기계화에 따른 기술적, 인간적 문제에 대해 실제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그는 고전 철학부터 물리학, 광물학, 생물학, 기술 공학에 이르는 넓은 사유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었고, 사이버네틱스와 정보 기술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생전에 출간한 저서는 두 권,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뿐이다. 한국에서는 2011년,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가 번역..

국제학술심포지엄《공동진화: 사이버네틱스에서 포스트휴먼으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7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세미나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주셔야 할 듯 싶네요^^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프로그램 개요진행시간: 2017년 7월 8일, 15일, 22일, 29일(총 4회) / 매주 토요일 13:00 – 17:00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2F, 세미나실주최 및 주관 :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프로그램 일정 자세히 보기 ▼https://njp.ggcf.kr/archives/education/cybernetics-to-posthuman

live!/art & news 2017.06.04

백남준아트센터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3 - 뉴미디어의 고고학, 2010.12.17.

 백남준아트센터에서 2010년 12월 17일 10시부터 18시까지 [백남준의 선물 3]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작년 2월 시작된 [백남준의 선물] 시리즈는 매회 다른 주제로 백남준의 예술을 조망하며, 학계나 예술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을 초빙하여 백남준의 작업을 재발견하고 현재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백남준의 활동을 '고고학'적으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당시 백남준은 과거의 예술사와 미래의 기술 사이에서 신매체를 표현수단으로 삼았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그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시대의 예술가가 사용하는 도구의 변화 혹은 예술이 표현수단으로 삼는 도구의 변화양상으로 보자면, 백남준이 살았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의 기술-장치-예술가-예술 간 층위를 형성하던 요인들을 발굴..

live!/art & news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