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꿈을 꾸는 사람'이라 말하는 김해민 작가님을 앨리스온에서 인터뷰하였습니다. 김해민 작가는 1980년대 한국의 미디어아트가 태동하던 시기부터 현재까지 35년에 걸쳐 가상의 이미지를 현실공간에 드러내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미디어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영상설치 작업들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그 중 대표작인 (1992), (1994)은 이번 4월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구 공간화랑)에서 오랜만에 다시 전시되면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AliceOn. 안녕하세요, 앨리스온 독자들에게 간단한 자신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해민입니다. 80년대 중반 쯤인가 우연한 기회에 비디오 매체를 접하게 되었지요. 그 당시 비디오 매체에 뭔지 모를 강렬한 끌림으로 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