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운 2

<필름 몽타주 Film Montage>,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네요. 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에서 발췌한 영상을 아카이빙해 '몽타주'하여 새로운 영상으로 만든 미디어 작업을 소개한다고 하니, 영화 보신다고 생각하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되는 하룬 파로키와 김아영 작가의 작업을 엿볼 수 있고, 그 외에도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 하네요. 5월7일 6시부터 오프닝이 진행된다고 하니 들려보세요^^* 전 시 명 : 필름 몽타주 Film Montage* 전시기간 : 2015. 5. 7 (목) - 7. 11 (토) * 전시장소 : 코리아나미술관* 전시주최 : 코리아나미술관* 전시후원 : (주) 코리아나 화장품, 서울시* 관람시간 : 오전 1..

live!/art & news 2015.05.06

표면문화를 넘어서 (Beyond Surface Culture)_exhibiton review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이미지'란 모든 영역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각이란 감각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현대미술에선 거대한 자본주의 산물과 합쳐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미지의 강력한 영향은 사물을 바라보는 깊이감, 진정함 그리고 역사성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사람의 인식구조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소개할 '표면문화'를 넘어서(Beyond 'Surface Culture') 展은 20세기 후반부터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정보화의 혁명에 의해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강타한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문화와 디지털 기술들을 접한 사람들이 점점 이미지를 통해 모든 정보를 이해하고 구분하고 결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