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진중권 엮음/휴머니스트 로 잘 알려져 있는 진중권이 8명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만났다. 로이 애스콧, 도널드 마리넬리, 히로세 미치타카, 제프리 쇼, 후지하타 마사키, 사이먼 페니, 가와구치 요이치로, 최우람이 그들이다. 이 작가들은 미디어 아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들이지만, 유명한 작가들을 소개한다고 해서 책의 내용이 결코 가볍지 않다. 대중을 위한 미디어 아트 개론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미디어 아트에서 논의되는 이슈들에 대해 고민해온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시원한 답을 주는 책이다. 그러나 미디어 아트에 대해 잘 모른다 해도 두려워하지는 말자. 이 책을 통해 미디어 아트라는 장르에서만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과 사고들을 만나는 신선함을 누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