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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eace BAR Festival

경희대학교에서 '몸과 문명'이라는 주제로 ‘2010 Peace BAR Festival’가 열립니다. 제 29주년 UN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하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국제학술회의 및 포럼이 진행됩니다. 특히, '몸과 문명'이라는 주제 하에 과학, 예술 등과 관련한 내용들이 발표되는 국제학술회의는 Richard Shusterman(미학,철학), Anne Harrington(신경과학, 생명과학)등과 같은 저명한 학자들이 기조발표들을 맡고 있어 더욱 관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최근 급격히 주목을 받고 있는 '몸'-담론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에 대한 간략한 정보입니다. 날짜: 11월 4일, 5일 장소: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청운관 기조발표 1 (몸과 ..

live!/art & news 2010.10.27

‘다시 한번 저질러 봐요 거기 artist's body씨.’_Artist's Body 전_exhibition review

미직지근한 초여름. 6월 30일까지 스페이스씨에서 열릴 Artist's Body전 에 들렸다. 작품은 국내외 17명 작가들의 신체를 주제로 한 전시며 미디어아트에서 사진, 설치 예술까지 다양했다. 내 몸은 곧 나 한센은 자신과 꼭 닮은 표정의 사람들을 띄워 놓는다. 편집한 것일까 의문일 들 정도로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그의 얼굴은 곧 그 자신이다. 그는 타인의 몸을 보고 그들을 이해했고 자신이 그들의 몸이 되었다. 켄버스 뒤에 자신을 숨길 곳도 익명성도 없어진다. 과거 혼신을 다한 작품이 내 분신이었다면, 이젠 내 몸이 곧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몸은 고작 몇 개월 혹은 몇 년의 노력을 들인 작품이 아니라 내 평생 밥 먹고 똥 사는 것까지 모두 함께해온, 내 모든 치부를 기억하는 바로 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