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은 사진을 소유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얻어진 것인지 실감 할 수 없을 것이다. 사진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친근한 매체로 자리잡아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손에 있는 작은 핸드폰으로 손쉽게 찍을 수 있고 그 디지털 이미지는 쉽게 소유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이 발명된 19세기 초의 사진은 손쉽게 찍거나 소유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사진이 발명된 19세기를 중심으로 시기별, 주요작가 유형별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책의 일련의 흐름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진이 어떤 시도와 실험들을 통해서 기술과 함께 발전해 왔는지 흥미롭게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사진술의 전신이 되는 도구로 회화를 그릴 때 사용한 광학적 도구로 이다. 이 것에 광학적인..